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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닷컴에서는 스카이프만… “페이스북·구글 퇴출”

Ian Paul | PCWorld 2015.02.26
아웃룩닷컴(Oulook.com) 사용자들은 곧 스카이프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웃룩닷컴의 구글 톡(Google Talk) 및 페이스북 챗(Facebook chat) 플러그인을 퇴출시킬 예정이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아웃룩닷컴 사용자들에게 메일로 공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 톡 퇴출의 이유로 “구글이 구글 톡 플랫폼에 사용된 채팅 프로토콜을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글 톡은 XMPP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구글은 2013년 5월부터 구글 톡 대신 행아웃(Hangouts)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는데, 같은 달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웃룻닷컴에 구글 톡을 추가했다. XMP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톡과 달리 행아웃은 독점적인 멀티 채팅 클라이언트이다. 하지만 구글은 톡을 계속 지원해왔으며, 서비스 종료 여부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역시 XMPP를 사용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 톡과 페이스북 챗이 “수 주 이내에”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룻 닷컴 사용자들은 대부분 스카이프를 사용하고 있겠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구글 톡이나 페이스북에서만 연락이 가능한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페이스북과 구글을 퇴출시키는 것은 아웃룻닷컴과 스카이프의 결합이 매우 훌륭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문자 채팅은 물론, 음성 및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 지메일과 통합되어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행아웃 플랫폼 같은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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