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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의 결정적 한 방, “헬스 케어 앱 유력”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5.02.10
4월에 출시되는 애플 워치가 사용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사용자들 최대의 관심사는 배터리 수명과 같은 기기 스펙과 더불어 애플 워치의 전반적인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미국 FDA가 헬스 기기 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현재, 애플 워치의 최대 무기는 바로 헬스 케어 기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의료기기 제조업체 덱스컴(DexCom)은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워치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덱스컴은 살갗 안쪽에 심어진 센서를 통해 혈당 수치를 수집한 다음, 이를 애플 워치의 시계 화면에 그래프 형식으로 출력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미국 FDA는 지난 해 헬스케어 목적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물론,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은 아직도 FDA의 ‘승인’을 받아야 기기를 출시할 수 있다. 하지만 앱 개발자들은 FDA에 ‘등록’만 하면 자유롭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완화된 규제로 인해 애플 워치에 사용될 수 있는 헬스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유명 병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원격 헬스 모니터링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헬스 케어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전용 중앙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애플의 헬스킷(HealthKit)을 파일럿 테스팅 중이다.

애플은 아직 어떠한 애플 워치 애플리케이션도 공식 승인하지 않은 상태지만 개발자들은 애플이 배포한 워치킷(WatchKit) 가이드라인을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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