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 애플리케이션

트위터, 어린이용 바인 키즈 선봬…”미래 사용자층 확보한다”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2.02
트위터의 6초 동영상 공유 서비스 바인(Vine)이 어린이용 애플리케이션인 ‘바인 키즈(Vine Kids)’를 선보였다.



트위터는 지난 30일, 어린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바인 키즈의 iOS 버전을 배포했다. 바인은 트위터 상에서 6초 이내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로 10대 사용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인의 ‘6초 제약’은 이를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예술가와 배우, 코미디언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제는 누구나 짧은 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 그리고 동물들의 재미있는 영상을 담은 비디오들을 공유할 수 있다.

2012년, 트위터가 바인을 처음 인수했을 때 사용 가능 연령은 12세였다. 하지만 바인은 출시된 직후 음란물 문제로 곤욕을 치렀고, 이 때문에 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17세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어린이 전용 앱이 출시됨에 따라 5세 이상의 저연령층 사용자들 역시 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위터는 바인 키즈를 통해 미래의 사용자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바인 키즈를 이용한 어린이들이 향후에는 고스란히 바인과 트위터 사용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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