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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컨슈머 프리뷰 공식 발표…빌드 9926으로 배포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01.26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주 금요일 윈도우 10의 일반 사용자 중심 프리뷰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2시간 반 동안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업계의 호평을 끌어낸 지 이틀 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인 가브리엘 아울은 프리뷰 프로그램 참여자를 의미하는 해시태그 #WindowsInsiders를 사용해 “윈도우 인사이더, 오늘 새 빌드 필요한 사람?”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지난 주 수요일 프리젠테이션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빌드가 ‘다음 주’에 정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은 장문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도 새로운 빌드를 소개했다.

윈도우 10 프리뷰 최신 빌드에는 9926이란 번호가 매겨졌으며, 11월 중순 발표된 9879 빌드 이후 처음 공개되는 새 빌드이다. 아울은 “9879 빌드와 9926 빌드 사의 시간차는 인사이더 프로그램에서 최장 기간이다. 앞으로는 좀 더 빨리 새로운 빌드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윈도우 10 테스트는 설정 패널을 통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새로 참가하는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등록하거나 ISO 형식의 파일을 다운로드해 플래시나 DVD 디스크로 설치할 수도 있다. ISO 파일의 용량은 32비트 버전은 3GB, 64비트 버전은 거의 4GB 용량이다.

파일 용량이 큰 것은 부분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니라 새로운 윈도우 10 빌드이기 때문이며, 기존의 앱 역시 새로 설치해야 한다. 일정 시점이 되면 좀 더 가벼운 업데이트 과정으로 전환할 예정이지만, 언제부터 적용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9926 빌드에 지난 수요일 공개한 새로운 기능이나 특징이 모두 포함된 것은 아니다. 이는 발표자들이 수 차례 경고한 부분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새로운 웹 브라우저 코드명 스파르탄이 빠진 것이다. 대신 IE 11이 기본 브라우저로 포함되어 있는데, 스파르탄과 동일한 렌더링 엔진 및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사용한다.

이외에 윈도우 설계 책임자 조 벨피오레가 이틀 전 이야기한 대부분의 것이 9926 빌드에 포함되어 있다. 기존에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음성 지원 가상 비서 코타나부터 하이브리드 터치 디바이스용의 전화면 시작 메뉴, 새로운 사진 및 지도 앱, 재설계된 윈도우 앱 스토어 베타 버전, 컨티뉴엄 지원까지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9926 빌드에 이어 다음 달에는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빌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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