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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 네스트, 스마트홈 기기 생태계 “계속 확대 중”

Michael Brown | TechHive 2015.01.07

단순한 온도 조절 및 화재 감지 기기가 무서운 속도로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구글의 네스트 랩스(Nest Labs)는 CES 2015에서 "웍스 위드 네스트(Works with Nest)”를 통해 15종 이상의 새로운 네스트 호환 기기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스마트 도어록, 조명 제어장치, 수면 모니터, IP 전화 등이 포함된다.

네스트 랩스는 불과 6개월 전 ‘웍스 위드 네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월풀(Whirlpool) 가전기기, 그리고 LED 전구 제조업체 LIFX 및 피트니스 트랙커 조본(Jawbone)과 같은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글은 네스트의 전체 고객 가운데 10%가 한 가지 이상의 '웍스 위드 네스트'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으며, 5,000여 개의 개발업체들이 네스트와 연동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CES 2015의 신생업체들
네스트가 CES 2015에서 발표한 웍스 위드 네스트 기기 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업체는 IP 전화 시스템 개발업체인 ‘우마(Ooma)’다.


NP(Nest Protect)가 가정에서 연기 또는 안전하지 못한 수준의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면 우마 텔로(Ooma Telo)는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인근의 소방소에 신고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이 외에도 텔로는 네스트 온도 조절 장치의 동작 센서와 연동하여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에 집 안에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경우, 연락을 취할 수도 있다.

LG는 월풀과 함께 스마트 가전기기가 네스트와 호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네스트 온도 조절 장치가 집에 냉장고에서 물건을 꺼낼 사람이 없다고 판단하면 LG 냉장고가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LG 오븐을 켜 놓은 채 깜빡 잊고 외출하는 경우 경보를 보낼 수도 있다.

인스테온(Insteon), 루트론(Lutron), 필립스 휴(Philips Hue) 등을 포함하여 여러 조명 및 스마트홈 기기 제조업체들이 '웍스 위드 네스트' 프로그램에서 LIFX에 가입하고 있다.


인스테온은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시장의 선두 업체 중 하나로써 스마트 조명 스위치부터 센서와 주택 제어 허브(Hub)까지 모든 것을 공급하고 있다. 인스테온은 자사의 앱에 네스트 제어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루트론은 네스트를 DIY 친화적인 카세타 와이어리스(Caseta Wireless) 조명 제어 앱에 통합하고 있으며, 필립스 휴LED 스마트 전구는 NP가 문제를 감지했을 때 점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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