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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 "4K TV, 브로드웰 칩, 스마트 홈”을 기대하라

Mark Hachman | PCWorld 2015.01.06

지난 몇 년간 소비자 기술은 사무실과 거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CES 2015에서는 사물실과 거실을 넘어 집의 나머지 공간을 차지할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대대적으로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6일에 시작해 3일에 걸쳐 개최되는 올해 CES의 테마는 '인터넷에 연결된 집'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사물의 인터넷(IoT)을 관리하는 기기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CES에서 주시할 업체들이 있다. 에코스타(EchoStar, 홈 자동화), 디시(Dish, OTT 비디오 서비스), 인텔(Intel, 새 브로드웰 PC), 포드(Ford, 새 SYNC3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삼성(Samsung, 사실상 모든 제품과 기술) 등이다.

'네트워크 놀이터'가 된 스마트 홈
1999년 CES에서는 티보(TiVo)와 DVR이 조명을 받았다. 2014년 CES의 주인공은 웨어러블이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커넥티드 홈(인터넷에 연결된 홈)'이 그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과거에는 맞춤 설치를 할 만큼 부유한 가정이나 아주 관심이 많은 사람들만 구입해 이용을 할 수 있었던 기술들이다. 그러나 새 시대가 열렸다.

최근까지도 대다수 스마트 홈 제품들에는 중앙에서 통제를 할 수 있는 허브가 필요하다. 이런 방식이 정착되어 있는 상황이다. 슬링박스(Slingbox)와 디시 네트워크의 호퍼(Hopper) 셋톱 박스를 개발한 에코스타는 완벽하게 연결된 홈 시스템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age라는 셋톱 박스는 조명, 문의 잠금 장치, 서모스탯, 기타 센서 등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에코스타는 Sage를 DIY 시스템으로 구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밖에 벨킨(Belkin)은 WeMO 홈 자동화 제품을, D-링크(D-Link) 역시 커넥티드 홈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기어(Netgear)는 Arlo 홈 보안 카메라라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기업들이 커넥티드 홈 시장으로 진출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Wave 2' 802.11ac 라우터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는 에이수스(Asus) RT-AC87U 및 넷기어 Nighthawk X4 등의 제품이 있다.

한편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가 이들 허브 제품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스마트 LED 등 제어 장치로 필립스의 휴(Hue) 제품 라인과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가전 부문은 '꿈 같은 미래'가 펼쳐진다. 제조업체들이 고정된 '금속 상자'를 탈피해, 유명 드라마인 '젯슨 가족(The Jetson)'에 나온 것과 유사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과거 CES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가전 제품이 선보였다. 그러나 냉장고에서 페이스북을 접속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올해에는 충실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인의 행동양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형 스마트 가전들이다. CES에서 차세대 네스트(Nest)가 등장할까? 지켜볼 일이다.



4K TV의 부상
곡선, 평면, 저가, 고가 등 다양한 4K TV가 전시장을 가득 메울 전망이다. LG는 새 OLED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삼성 및 소니 등과 함께 더 다양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양자점(Quantum dot)'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시청할 4K 프로그램이 있어야 4K TV 판매가 본격화 될 것이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은 신제품과 함께할 콘텐츠 제공자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디시 네트워크의 찰리 에르겐(Charlie Ergen) 회장은 2014년 말까지 OTT(Over The Top) 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구상에 그쳤다. 이번 CES의 디시 기자회견에서 다시 4K 콘텐츠 제공과 관련된 정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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