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에 이어 크리스마스에도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은 활발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모바일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18.6% 증가해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57.1%를 차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모바일 매출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34.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4% 증가한 수치다.
주문 건당 평균 금액은 100.33달러로 지난해 대비 6.2% 증가했다. 구매자들은 주문 건당 평균 3.5개의 상품을 구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4% 낮아진 수치였다. 이런 추세는 구매자들이 최상의 구매를 위해 온라인 쿠폰과 환불에 점차 익숙해지고 디지털에 능숙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은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40.6%를 이끌었다. 이는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15.9%를 차지한 태블릿보다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하지만 실제 매출의 승자는 태블릿이었다. 태블릿 매출은 온라인 매출의 18.4%를 차지함으로써 16.3%를 기록한 스마트폰보다 12.4% 높은 매출을 보였다.
모바일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온라인 방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스크톱 PC 거래량은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42.6%를 차지했으며, 전체 온라인 매출의 65.2%를 기록했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데스크톱을 통해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 데스크톱 PC를 통한 주문 건당 평균 가격은 107.72달러로, 모바일 기기의 88.70달러보다 21.4% 높았다.
iOS는 크리스마스에도 3가지 지표에서 안드로이드보다 모바일 쇼핑에서 앞섰다. iOS 사용자들은 평균 97.28 달러를 지출한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평균 67.40달러를 지출해 44.3%의 차이를 보였다. iOS는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39.1%로, 17.7%를 차지한 안드로이드보다 2배 높았다. iOS는 전체 온라인 매출의 27%로, 7.6%를 차지한 안드로이드보다 4배 높았다.
브랜드 충성도와 매출 증대를 위해 마케팅 담당자들은 지속적으로 소셜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다. IBM은 2개의 선두 사이트인 페이스북과 핀터레스트를 분석했다. 핀터레스트의 검색은 주문 당 99.86달러를, 페이스북은 89.80달러를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