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6

리뷰 | 에버노트 신기능 '연관 콘텐츠•워크 챗', 정말 유용하다!

Liane Cassavoy | PCWorld
필자는 항상 에버노트에 전복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에버노트에 워크 챗(Work Chat)과 연관 콘텐츠 기능(Context)이 새롭게 추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걱정부터 앞섰다. 이미 수많은 기능이 탑재된 마당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아닌지 고민됐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같은 고민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버노트에 추가된 최신 기능은, 특히 모바일에서 에버노트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우선 최신 기능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에버노트는 정말 유용한 도구다. 노트북에 음성과 텍스트, 사진, 웹 클리핑 자료 등을 저장할 수 있어서 자료 정리에 큰 도움이 된다. 모든 노트에는 주석을 달 수 있으며 타인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협업 도구로도 활용할 만하다.

모바일용 웹 클리핑
에버노트의 모바일 앱은 데스크톱 프로그램만큼이나 유용하며, 무엇이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구동 방식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데, 모바일 앱에서는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저장할 수 있고, 이동하면서 노트를 작성할 수 있다. 한편,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에버노트의 핵심 기능인 웹 클리핑 기능이 모바일 앱에도 추가됐다.

모바일 클리핑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나 iOS 8 기기가 필요하다. 에버노트를 설치하고 나면 공유 옵션을 활용해서 웹 페이지, 사진, 문서, PDF 등을 에버노트로 바로 저장할 수 있다. 공유 아이콘을 누른 뒤, ‘에버노트에 추가’라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모바일 앱의 웹 클리핑 기능은 데스크톱만큼 정교하지는 않은데,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는 웹 페이지 전체 또는 일부분을 선택해서 클리핑할 수 있기 때문이다. iOS 앱에서는 웹 페이지 또는 문서 전체 내용만 클리핑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아이템을 저장할 노트북을 선택할 수는 있어도, 데스크톱에서처럼 태그나 의견을 추가할 수는 없다.

모바일 앱에서도 데스크톱에서처럼 노트를 작성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화면이 작아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이동 중에 급히 사진을 찍거나 노트를 적고 싶을 때 나름대로 유용하다. 에버노트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 작성된 노트는 즉각적으로 서버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한 노트를 볼 수 있다.

실시간 협업
에버노트에서는 이메일뿐만 아니라, 워크 챗이라는 강화된 협업 도구로 노트와 노트북을 공유할 수 있다. 데스크톱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워크 챗은 한 명 이상의 사용자와 노트와 노트북, 단순한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노트와 노트북에 워크 챗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를 클릭하면 워크 챗 메인 인터페이스로 들어가게 되는데, 에버노트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이 인터페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

사실 스마트폰 화면이 작아서 모바일 앱에 탑재된 워크 챗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폰에서 워크 챗을 사용해본 결과, 인터페이스 공간이 꽤 넓었던 것에 놀랐으며, 메시지를 입력하거나 읽기도 수월했다.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도구가 에버노트로 통합되면서 프로세스는 간소화됐다.

연관 콘텐츠
에버노트는 사용자가 저장한 콘텐츠를 정리하는 데 유용한 도구다. 이제 연관 콘텐츠(Context)라는 기능을 통해 컨텐츠를 보다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프리미엄 구독자(월 5달러, 연 45달러)는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앱에서 연관 콘텐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연관 콘텐츠는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에 맥락을 더해주는 것이다. 에버노트에서 정보를 찾고, 노트를 생성하고, 정보를 수집할 때, 에버노트는 제휴를 맺은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연관 정보로 표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테크크런치(TechCrunch) 같은 제휴 업체가 있다. 또한, 노트에 사람 이름이 있으면 해당 인물의 링크드인 프로필도 표시된다.

연관 콘텐츠 기능이 아이폰 앱과 자연스럽게 통합된 점은 인상적이었다. 연관 링크들은 기존 노트의 하단에 작은 창으로 표시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노트 하단으로 이동해야 한다. 연관 콘텐츠가 제공하는 정보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표시된 정보가 항상 유용하지는 않았지만, 노트의 주제와 연관된 내용이었다.

에버노트가 데스크톱과 모바일 앱에 추가한 핵심 기능은 본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장점을 더했다. 처음에는 낯설 수는 있겠으나, 에버노트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만 익힌다면 인생이 에버노트 ‘전과 후’고 나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4.12.16

리뷰 | 에버노트 신기능 '연관 콘텐츠•워크 챗', 정말 유용하다!

Liane Cassavoy | PCWorld
필자는 항상 에버노트에 전복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에버노트에 워크 챗(Work Chat)과 연관 콘텐츠 기능(Context)이 새롭게 추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걱정부터 앞섰다. 이미 수많은 기능이 탑재된 마당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아닌지 고민됐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같은 고민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버노트에 추가된 최신 기능은, 특히 모바일에서 에버노트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우선 최신 기능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에버노트는 정말 유용한 도구다. 노트북에 음성과 텍스트, 사진, 웹 클리핑 자료 등을 저장할 수 있어서 자료 정리에 큰 도움이 된다. 모든 노트에는 주석을 달 수 있으며 타인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협업 도구로도 활용할 만하다.

모바일용 웹 클리핑
에버노트의 모바일 앱은 데스크톱 프로그램만큼이나 유용하며, 무엇이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구동 방식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데, 모바일 앱에서는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저장할 수 있고, 이동하면서 노트를 작성할 수 있다. 한편,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에버노트의 핵심 기능인 웹 클리핑 기능이 모바일 앱에도 추가됐다.

모바일 클리핑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나 iOS 8 기기가 필요하다. 에버노트를 설치하고 나면 공유 옵션을 활용해서 웹 페이지, 사진, 문서, PDF 등을 에버노트로 바로 저장할 수 있다. 공유 아이콘을 누른 뒤, ‘에버노트에 추가’라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모바일 앱의 웹 클리핑 기능은 데스크톱만큼 정교하지는 않은데,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는 웹 페이지 전체 또는 일부분을 선택해서 클리핑할 수 있기 때문이다. iOS 앱에서는 웹 페이지 또는 문서 전체 내용만 클리핑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아이템을 저장할 노트북을 선택할 수는 있어도, 데스크톱에서처럼 태그나 의견을 추가할 수는 없다.

모바일 앱에서도 데스크톱에서처럼 노트를 작성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화면이 작아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이동 중에 급히 사진을 찍거나 노트를 적고 싶을 때 나름대로 유용하다. 에버노트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 작성된 노트는 즉각적으로 서버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한 노트를 볼 수 있다.

실시간 협업
에버노트에서는 이메일뿐만 아니라, 워크 챗이라는 강화된 협업 도구로 노트와 노트북을 공유할 수 있다. 데스크톱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워크 챗은 한 명 이상의 사용자와 노트와 노트북, 단순한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노트와 노트북에 워크 챗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를 클릭하면 워크 챗 메인 인터페이스로 들어가게 되는데, 에버노트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이 인터페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

사실 스마트폰 화면이 작아서 모바일 앱에 탑재된 워크 챗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폰에서 워크 챗을 사용해본 결과, 인터페이스 공간이 꽤 넓었던 것에 놀랐으며, 메시지를 입력하거나 읽기도 수월했다.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도구가 에버노트로 통합되면서 프로세스는 간소화됐다.

연관 콘텐츠
에버노트는 사용자가 저장한 콘텐츠를 정리하는 데 유용한 도구다. 이제 연관 콘텐츠(Context)라는 기능을 통해 컨텐츠를 보다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프리미엄 구독자(월 5달러, 연 45달러)는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앱에서 연관 콘텐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연관 콘텐츠는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에 맥락을 더해주는 것이다. 에버노트에서 정보를 찾고, 노트를 생성하고, 정보를 수집할 때, 에버노트는 제휴를 맺은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연관 정보로 표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테크크런치(TechCrunch) 같은 제휴 업체가 있다. 또한, 노트에 사람 이름이 있으면 해당 인물의 링크드인 프로필도 표시된다.

연관 콘텐츠 기능이 아이폰 앱과 자연스럽게 통합된 점은 인상적이었다. 연관 링크들은 기존 노트의 하단에 작은 창으로 표시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노트 하단으로 이동해야 한다. 연관 콘텐츠가 제공하는 정보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표시된 정보가 항상 유용하지는 않았지만, 노트의 주제와 연관된 내용이었다.

에버노트가 데스크톱과 모바일 앱에 추가한 핵심 기능은 본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장점을 더했다. 처음에는 낯설 수는 있겠으나, 에버노트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만 익힌다면 인생이 에버노트 ‘전과 후’고 나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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