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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잠재의식 메뉴” 앱으로 메뉴 결정 돕는다

Margi Murphy | Techworld 2014.12.01
피자헛은 소비자들이 자사의 20여가지 토핑과 총 5,000가지에 육박하는 피자 콤피네이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잠재의식 메뉴(Subconscious menu)”라는 앱을 개발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그저 화면에 나타난 재료 목록을 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이를 고유 알고리즘으로 분석, 사용자가 ‘가장 원하는’ 피자를 선택해 준다.

현재 눈동자 모션 트래킹 기술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 토비(Tobii)가 개발한 이 기술은 사용자의 눈동자가 화면에 어느 곳에 더 오래 머물러 있는지를 추적한 후, 이를 분석 알고리즘에 반영해 3초 안에 사용자가 가장 원하는 토핑의 피자를 제시해준다.



피자헛 마케팅 팀에서 6개월의 기간을 들여 개발한 이 앱은 현재 파일럿 단계에 있으며, 피자헛 측은 “앱이 성공적이라면 영국 지부에 우선적으로 배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잠재의식 메뉴 앱의 성공률은 98%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피자헛 마케팅 담당자 캐트린 오스틴은 “우리는 기존의 메뉴 선택 방식에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고, 그 결과 세계 최초로 소비자의 잠재욕구를 잡아내는 맞춤 메뉴 앱을 개발했다. 이것으로 외식 업계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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