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IDG 블로그 | 윈도우 10 프리뷰 현황 “테스터 2/3은 모험 중”

Brad Chacos | PCWorld 2014.10.15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시험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PCWorld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윈도우 10의 현황을 공개했다. 이미 100만 명이상의 사용자가 새로운 테스트 프로그램인 윈도우 인사이더에 등록해 윈도우 10 테스터가 됐다. 또한 20만 건 이상의 제안과 불편 사항이 윈도우 피드백 앱을 통해 접수됐다. 테크니컬 프리뷰의 진정한 목표가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윈도우 10 사용자의 64%가 테크니컬 프리뷰를 하드디스크에 직접 설치했다는 대목에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시험하고 있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컴퓨터에 해박한 사람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윈도우 10은 매우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수많은 버그와 위험을 안고 있다. 현재의 윈도우 10이 대부분의 알파 단계 소프트웨어보다 잘 다듬어진 상태이긴 하지만, 초기 단계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은 ‘대파멸’로의 초대장이 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가상머신의 미덕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그저 프로그램을 닫고 새로 시작하면 된다는 데 있다. PCWorld가 윈도우 10 설치 가이드에서 가상머신을 추천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물론 많은 사용자가 필요하면 윈도우 10을 재설치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여분의 PC에 윈도우 10을 설치한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단지 36%의 테스터만이 윈도우 10을 가상머신에 설치했다는 사실은 필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반드시 취해야 할 사전조처
운영체제를 시스템에 직접 설치하는 것이 가상머신에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잘 구동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윈도우 8.1 상에 설치하거나 자체 하드디스크 파티션에 설치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취해야 할 두 가지 사전 조처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다.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든지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가입하든지,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기 바란다. 윈도우 10이 삐긋하며 중요한 파일을 지워버리는 사태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복구 드라이브를 생성하는 것이다. 만약 윈도우 7이나 비스타를 사용 중이라면 시스템에 복구 디스크가 포함되어 있거나 하드디스크에 복구 파티션이 있을 것이다.

윈도우 8 또는 윈도우 8.1의 경우 복구 드라이브를 생성해야 한다. 윈도우 키를 누른 다음 시작 화면에서 “복구 드라이브”를 입력해 관련 기능을 검색한 다음, ‘복구 드라이브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 옵션은 500MB 플래시 드라이브에 맞춰져 있지만,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복구 파티션이 있는 PC를 백업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플래시 드라이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구 드라이브를 확보했다면, 이제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를 PC 하드디스크에 바로 설치할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물론 필자는 백업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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