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새로운 광고 플랫폼 ‘아틀라스’ 공개

Caitlin McGarry | PCWorld 2014.09.30
페이스북은 구글보다 사용자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다. 이제 페이스북은 이런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려는 광고주들에게 활용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월요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리는 어드버타이징 위크(Advertising Week)를 앞두고 아틀라스(Atlas)라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오랫동안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관련된 광고를 보여주기 위해서 기본 정보와 좋아요 등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아틀라스는 이러한 광고를 뉴스피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터넷 전체’에 적용시켰다.

사용자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으로 한 사이트를 방문하면, 쿠키가 사용자가 보고 있는 페이지를 추적한다. 모드클로스(Modcloth)라는 의류 사이트에서 옷을 찾아본 다음에 페이스북에서 모드클로스 광고를 보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쿠키는 모바일에서는 소용이 없기 때문에, 아틀라스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페이스북 로그인을 이용한다.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해놓았지만 실제로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브라우징 활동을 추적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서드파티 사이트나 앱에서도 아틀라스 광고를 보게되는 것이다. 페이스북 로그인이 쿠키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된다.

아틀라스는 협력 브랜드나 매체에 페이스북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뉴욕에 사는 24세의 스마트폰 사용자’ 등 특정 고객층을 찾는 광고주들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를 알아낼 수 있다. 페이스북의 첫 주요 아틀라스 파트너는 옴니콤(Omnicom)으로, 펩시와 인텔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업체다. 인스타그램 역시 아틀라스에 포함되기 때문에, 광고주들은 인스타그램에서의 캠페인 성과도 추적이 가능하다.



개인정보 공개 설정 관리 필수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브라우징 활동을 인터넷 전체 광고에 활용한다는 사실이 무서운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사용자는 뉴스피드에서 광고를 찾아서 화살표를 클릭해 페이스북이 특정 광고를 보여주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이것이 보이는 이유(Why am I seeing this?)”를 클릭해서 광고 설정을 관리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어디에 사는지, 어떤 디바이스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지, 어떤 페이지를 좋아하는지, 관계 등 사용자에 대해서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정보를 모두 지울 수 있다. 광고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페이스북이 광고를 더 이상 보여주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며, 단지 페이스북이 어떤 광고를 보여줄지 결정하는데 이용한 개인 정보를 삭제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다시 페이스북을 사용할 때 쌓이는 정보들을 활용해 광고를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부분을 자주 관리해주어야 한다.

사용자는 DAA(Digital Advertising Alliance)의 추적 금지 설정 페이지에서 추적 금지를 설정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역시 비슷한 웹 추적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사실상, 사용자의 활동을 타깃 광고에 활용하는 업체가 페이스북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도 지메일을 보고 관련 디스플레이 광고를 표시한다. 오늘날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무료 서비스 활용을 위해 어느 정도 사생활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다.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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