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애플리케이션

'구글 나우 바로 가기를 대신 할만한' 안드로이드 앱 열전

Ryan Whitwam  | PCWorld 2014.09.26
안드로이드의 네비게이션 바(소프트 바 혹은 하단 바)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루팅이 필수이다. 그러나 사용자 취향에 따라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은 가능하다.

현재 물리 버튼을 포함한 네비게이션 바를 손가락으로 쓸어(swipup) 올리면 구글 나우(Google Now)를 실행할 수 있다. 만약 이 네비게이션 바를 쓸어 올리는 동작에 대한 바로 가기 앱을 변경하고 싶다면, 여기에 사용할만한 적절할 앱을 내려 받으면 끝. 여기서 소개할 앱들은 쓸어 올리는 동작에 대한 기본 실행 앱으로 설정해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앱의 기본 설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먼저 숙지할 필요가 있다.

홈 버튼 런처(Home Button Launcher)
홈 버튼 런처(Home Button Launcher)는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앱을 선택해 목록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 나우 바로가기의 목록에 추가되며, 로켓 아이콘을 클릭하면 홈 버튼 런처를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의 앱을 재빨리 열 수 있으며, 이 앱을 탭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앱 목록은 네비게이션 버튼 위에 팝업된다. 다중 탭,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원하는 앱을 등록할 수 있다. 원한다면 홈 버튼 런처를 구글 나우 바로가기에 대한 기본 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할 수 있는 UI 옵션은 한정돼 있으나, 무료로 제공되는 앱이기 때문에 여기서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그리니파이(Greenify)
안드로이드는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프로세스와 메모리를 관리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엄격한 프로세스 관리는 그다지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몇몇 앱들은 예외적으로 프로세스와 메모리를 잡아먹는다. 푸시 알림과 같은 기능이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상황을 감수하면서까지 스마트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그리니파이(Greenify)을 이용하면 좋다.

루팅하지 않은 안드로이드에서도 프로세스와 메모리를 잡아먹는 앱을 강제 종료할 수 있다.

그리니파이는 배터리 효율 및 성능을 저하시키는 자동 실행 앱들을 강제 종료할 수 있다. 접속 빈도수가 낮은 은행 앱, 광고를 띄우는 게임과 페이스북과 같은 앱들이 바로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범이다. 그리니파이는 루트 접근 권한이 있어야 백그라운드 앱을 모두 관리할 수 있지만, 반드시 루팅하지 않아도 이 기능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쓸어 올리기 동작을 이용해 그리니파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및 기기 관리자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그리니파이는 이 과정을 사용자에게 안내해준다. 그리니파이의 지시사항을 따르고 나면, 쓸어 올리기 바로 가기 동작 만으로도 스마트폰 자원을 소모하는 앱들을 한꺼번에 강제 종료할 수 있다.

앱다이얼러(AppDialer)
한 화면 안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쓸어 올리기 동작으로 앱 다이얼러(AppDialer)를 실행하면 천지인(T9) 키보드 입력으로 앱을 필터링할 수 있다.

T9 키패드로 안드로이드에 설치한 앱을 필터링할 수 있다.

앱다이얼러는 홈화면에 배치된 아이콘으로도 실행할 수도 있겠지만, 구글 나우 바로가기 대용으로 넣으면 더 빨리 실행할 수 있다. 앱다이얼러를 실행하면 작은 숫자 키패드가 화면 하단에 뜬다. 실행하고 싶은 앱이름의 앞 글자 몇 자를 입력하면, 사용자 입력값과 일치하는 앱 이름이 필터링된다. 더 이상 앱 서랍에서 실행하려는 앱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앱다이얼러(4달러) 프로 버전에는 더 많은 테마와 더불어, 필터링 된 앱에 대해 삭제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페이지 실행과 같은 부가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이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최근 실행한 앱을 추적하는 앱다이얼러에서는 또 다른 버튼을 누르지 않고서도 최근 앱을 다시 열 수 있다.

스와이프런치 디스에이블러(SwipeLaunch Disabler)
쓸어 올리기 동작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게임 앱에서 화면을 터치하는 사용자들은 쓸어 올리기 동작이 방해가 된다고 여긴다. 만약 그렇다면, 쓸어 내리기 동작을 끄는 앱인 ‘스와이프런치 디스에이블러(SwipeLaunch Disabler)를 이용하면 된다.

스와이프런치 디스에이블러를 설정하면 쓸어 올리기 동작을 끌 수 있다.

‘스와이프런치 디스에이블러’는 쓸어 올리기 동작의 기본 앱으로 구글 나우 바로 가기를 설정하는데,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더 이상 바로 가기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니파이 또한 이 옵션을 제공하지만, 그리니파이 프로세스 관리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만 제공되는 기능이다. 그리니피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스와이프런치 디스에이블러가 바로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쓸어 올리기 동작에 대한 설정을 변경하고 싶다면, 애플리케이션 관리자 메뉴의 ‘기본 프로그램 해제’에서 다이얼에 대한 기본 실행 앱을 해제하거나, 앱을 삭제 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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