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8

윈도우 9이 무료로 배포되어야 하는 이유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9(또는 스레시홀드)를 무료로 배포한다면, 수개월 내로 윈도우 8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윈도우 9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윈도우 7 사용자에 대한 윈도우 9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책은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된 이유는 바로 윈도우 PC의 절반에 해당하는 윈도우 7이 기업용 또는 정부기관용으로 배포됐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엄격하게 관리되는 업그레이드의 권한을 직원에게 부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은 가능성이 있는 윈도우 7 PC에 대해서도 윈도우 9로의 전환을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상답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2012년 10월)의 후속버전으로 내놓은 윈도우 8.1(2013년 10월)에서 거둔 성과에서 읽을 수 있다.

넷어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윈도우 8.1(무료)는 윈도우 8(유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왔다.

지난 달, 윈도우 8이상의 PC에서 윈도우 8의 비중은 53%로, 6개월 전의 비중보다 13% 증가했다.

지난 12개월 간,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을 같은 시점에서 비교해보면 윈도우 8이상의 PC에서 윈도우 8.1의 평균 비중은 윈도우 8보다 8.5배 더 높았다. 윈도우 8.1는 초창기에만 배포 속도가 빨랐지만, 지난 8월 윈도우 8.1의 비중은 같은 기간 윈도우 8의 3.7배로 여전히 높았다.

더 중요한 것은, 윈도우 8.1은 배포 7개월 째인 지난 5월에 윈도우 8이상 운영체제가 설치된 PC중 절반이 윈도우 8.1이라는 점이다.

애플 OX X 10.9 매버릭스(Mavericks)가 윈도우 8.1보다 3배 빠른 속도로 OX X 10.8 마운틴 리온(Mt. Lion)과 합한 점유율의 50%을 기록한 것을 제외한다면, 윈도우 8.1의 확산 속도는 마이크로소프트 OS 사상 전례 없는 기록이다.


윈도우 8.1(파란색)는 출시 7개월 만에 윈도우 8.1과 윈도우 8의 점유율의 비중 50%를 넘어섰다. 반면, 반면, OS X 매버릭스(빨간색)는 2개월 만에 전작과의 비중 50% 수치에 도달했다.

지난 3월에는 컴퓨터월드(Computerworld)가 PC 운영체제에 대해 “비싼 것보다는 저렴한 것이 낫고, 저렴한 것보다는 공짜인 게 낫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무료로 배포된 윈도우 8.1이 단 7개월 만에 윈도우 8이상의 운영체제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했다면, 무료로 배포될 가능성이 높은 윈도우 9 또한 비슷한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나가야 한다. 즉,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4~5월쯤 윈도우 9을 정식 출시한다면, 최소 그 해 연말에는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이 탑재된 컴퓨터의 50%는 윈도우 9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말이다.

윈도우 7의 경우에는 윈도우 9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조금 더 까다롭다. IDC가 윈도우가 탑재된 PC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전체의 55%는 일반용, 나머지 45%는 기업용 OS였다. 지난 달 전체 윈도우 운영체제 중 56%를 차지한 윈도우 7에 이와 같은 비율을 적용해본다면, 대략 전체 윈도우 PC의 31%가 일반용 윈도우 7인 셈이다.

기업용 PC는 이러한 예측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기업은 단순히 소비자와 같은 속도로 PC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가트너는 기업들이 윈도우 9를 예의주시하더라도 아마 빠르면 2018년까지는 업그레이드를 미룰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일반용 윈도우 7에서 윈도우 9의 업그레이드 속도는 윈도우 8.1와 같은 비율로 이루어질 것이라 추측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윈도우 7은 윈도우 8 이상이 탑재된 컴퓨터의 약 4배 정도 많은 수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 8.1이 윈도우 8 이상 PC에서 차지한 비중의 절반 정도인 25%가 일반용 윈도우 7에서 윈도우 9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가정할 경우, 2015년 4월경 전체 윈도우 PC에서 윈도우 7의 점유율은 59.8%, 윈도우 9의 점유율은 8.2%라고 볼 수 있다. (59.8% * 일반용 비율 55% * 전작 대비 신작 비율 25%)

마이크로소프트는 7개월 내로 전체 윈도우 PC의 18%에 해당하는 2억 6,800만 대의 기기에 윈도우 9를 탑재해야 한다. 

윈도우 8.1의 배포 속도에 비례해, 2015년 4월 9.4%의 점유율을 차지한 윈도우 8또는 윈도우 8.1이 모두 윈도우 9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결론적으로 윈도우 9는 전체 윈도우 PC의 17.6%를 차지한다.

윈도우 7이 2009년 10월 출시 후 7개월 만에 전체 윈도우 PC의 13.9%를 점유한 기록보다 월등히 높지는 않지만, 윈도우 9은 윈도우 8 출시 후 7개월 간 기록한 수치의 3배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요 버전 간의 업그레이드의 최고 속도를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윈도우 9이 무료로 배포될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
그런데 무료 윈도우 9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무슨 이득이 될까? 보통의 기업은 가격 정책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실속을 챙겨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가 다른 운영체제와 동등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윈도우 9 무료 배포’를 히든 카드로 내세워야 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해 무료로 운영체제를 제공받아왔기 때문이다. 애플의 경우, 작년 맥 OX X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RT 대신 무료로 배포된 8.1 위드 빙(Windows 8.1 with Bing)이 탑재된 태블릿에 힘을 싣고자 한다면, 윈도우 9 무료 정책은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OEM 제조업체들이 초저가 태블릿을 선보임에 따라, 윈도우 8.1에서의 윈도우 9 무료 업그레이드는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도시바는 IFA에서 100달러 미만의 7인치 태블릿을 발표하기도 했다). 태블릿 가격의 이상의 비용으로 최신 운영체제를 구매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윈도우 9이 무료로 배포되지 않으면,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가 겪고 있는 플랫폼 파편화 문제도 뒤따르는 것 또한 이유가 된다.

특히 교육용 및 기관용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크롬북과의 대결을 위해서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 무료 배포를 고려해봐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는 크롬북에 대해 특히 의식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위 버전 운영체제보다는 최신 운영체제에 집중할 수 있는 내부 및 서드파티 개발자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애플은 작년에 배포한 OS X 매버릭스에 이어 다음 달 OS X 요세미티(Yosemite)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매버릭스의 폭발적인 인기(지난 8월, 마운틴 리온과 매버릭스를 합한 점유율에서 매버릭스의 비중은 64%였다)가 없었다면, 애플은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다수의 사용자를 예측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연결성을 지향하는 요세미티 신기능인, “핸드오프(Handoff)”의 파급력을 높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핸드오프는 iOS8과 OS X 요세미티가 탑재된 기기가 서로 인식하고, 한 기기에서 진행 중이던 문서 작성, 전화통화, 텍스트 작성 등의 일을 다른 기기에서도 이어서 가능하게 해준다.

윈도우 9 사용 기반이 예상보다 빨리 늘어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가 윈도우 9에 중점을 두도록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애널리스트들이 9인치 미만의 태블릿에 대해 윈도우 8.1 위드 빙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같은 점진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가능 한 많은 기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탑재하려는 전략으로 본다는 것이다. 운영체제의 가격을 낮춘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빙(광고), 원드라이브(프리미엄 사용료), 오피스365(구독료)과 같은 서비스 라이선스 비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비스타 실패와 맞먹는 윈도우 8의 부진을 극복하고, 윈도우 7만큼의 성공을 유도하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시도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능한 윈도우 8를 지워버리고, 윈도우 9으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윈도우 8.1 배포에 성공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 무료 배포’라는 현명한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editor@itworld.co.kr


2014.09.18

윈도우 9이 무료로 배포되어야 하는 이유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9(또는 스레시홀드)를 무료로 배포한다면, 수개월 내로 윈도우 8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윈도우 9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윈도우 7 사용자에 대한 윈도우 9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책은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된 이유는 바로 윈도우 PC의 절반에 해당하는 윈도우 7이 기업용 또는 정부기관용으로 배포됐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엄격하게 관리되는 업그레이드의 권한을 직원에게 부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은 가능성이 있는 윈도우 7 PC에 대해서도 윈도우 9로의 전환을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상답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2012년 10월)의 후속버전으로 내놓은 윈도우 8.1(2013년 10월)에서 거둔 성과에서 읽을 수 있다.

넷어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윈도우 8.1(무료)는 윈도우 8(유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왔다.

지난 달, 윈도우 8이상의 PC에서 윈도우 8의 비중은 53%로, 6개월 전의 비중보다 13% 증가했다.

지난 12개월 간,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을 같은 시점에서 비교해보면 윈도우 8이상의 PC에서 윈도우 8.1의 평균 비중은 윈도우 8보다 8.5배 더 높았다. 윈도우 8.1는 초창기에만 배포 속도가 빨랐지만, 지난 8월 윈도우 8.1의 비중은 같은 기간 윈도우 8의 3.7배로 여전히 높았다.

더 중요한 것은, 윈도우 8.1은 배포 7개월 째인 지난 5월에 윈도우 8이상 운영체제가 설치된 PC중 절반이 윈도우 8.1이라는 점이다.

애플 OX X 10.9 매버릭스(Mavericks)가 윈도우 8.1보다 3배 빠른 속도로 OX X 10.8 마운틴 리온(Mt. Lion)과 합한 점유율의 50%을 기록한 것을 제외한다면, 윈도우 8.1의 확산 속도는 마이크로소프트 OS 사상 전례 없는 기록이다.


윈도우 8.1(파란색)는 출시 7개월 만에 윈도우 8.1과 윈도우 8의 점유율의 비중 50%를 넘어섰다. 반면, 반면, OS X 매버릭스(빨간색)는 2개월 만에 전작과의 비중 50% 수치에 도달했다.

지난 3월에는 컴퓨터월드(Computerworld)가 PC 운영체제에 대해 “비싼 것보다는 저렴한 것이 낫고, 저렴한 것보다는 공짜인 게 낫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무료로 배포된 윈도우 8.1이 단 7개월 만에 윈도우 8이상의 운영체제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했다면, 무료로 배포될 가능성이 높은 윈도우 9 또한 비슷한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나가야 한다. 즉,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4~5월쯤 윈도우 9을 정식 출시한다면, 최소 그 해 연말에는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이 탑재된 컴퓨터의 50%는 윈도우 9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말이다.

윈도우 7의 경우에는 윈도우 9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조금 더 까다롭다. IDC가 윈도우가 탑재된 PC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전체의 55%는 일반용, 나머지 45%는 기업용 OS였다. 지난 달 전체 윈도우 운영체제 중 56%를 차지한 윈도우 7에 이와 같은 비율을 적용해본다면, 대략 전체 윈도우 PC의 31%가 일반용 윈도우 7인 셈이다.

기업용 PC는 이러한 예측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기업은 단순히 소비자와 같은 속도로 PC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가트너는 기업들이 윈도우 9를 예의주시하더라도 아마 빠르면 2018년까지는 업그레이드를 미룰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일반용 윈도우 7에서 윈도우 9의 업그레이드 속도는 윈도우 8.1와 같은 비율로 이루어질 것이라 추측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윈도우 7은 윈도우 8 이상이 탑재된 컴퓨터의 약 4배 정도 많은 수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 8.1이 윈도우 8 이상 PC에서 차지한 비중의 절반 정도인 25%가 일반용 윈도우 7에서 윈도우 9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가정할 경우, 2015년 4월경 전체 윈도우 PC에서 윈도우 7의 점유율은 59.8%, 윈도우 9의 점유율은 8.2%라고 볼 수 있다. (59.8% * 일반용 비율 55% * 전작 대비 신작 비율 25%)

마이크로소프트는 7개월 내로 전체 윈도우 PC의 18%에 해당하는 2억 6,800만 대의 기기에 윈도우 9를 탑재해야 한다. 

윈도우 8.1의 배포 속도에 비례해, 2015년 4월 9.4%의 점유율을 차지한 윈도우 8또는 윈도우 8.1이 모두 윈도우 9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결론적으로 윈도우 9는 전체 윈도우 PC의 17.6%를 차지한다.

윈도우 7이 2009년 10월 출시 후 7개월 만에 전체 윈도우 PC의 13.9%를 점유한 기록보다 월등히 높지는 않지만, 윈도우 9은 윈도우 8 출시 후 7개월 간 기록한 수치의 3배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요 버전 간의 업그레이드의 최고 속도를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윈도우 9이 무료로 배포될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
그런데 무료 윈도우 9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무슨 이득이 될까? 보통의 기업은 가격 정책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실속을 챙겨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가 다른 운영체제와 동등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윈도우 9 무료 배포’를 히든 카드로 내세워야 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해 무료로 운영체제를 제공받아왔기 때문이다. 애플의 경우, 작년 맥 OX X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RT 대신 무료로 배포된 8.1 위드 빙(Windows 8.1 with Bing)이 탑재된 태블릿에 힘을 싣고자 한다면, 윈도우 9 무료 정책은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OEM 제조업체들이 초저가 태블릿을 선보임에 따라, 윈도우 8.1에서의 윈도우 9 무료 업그레이드는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도시바는 IFA에서 100달러 미만의 7인치 태블릿을 발표하기도 했다). 태블릿 가격의 이상의 비용으로 최신 운영체제를 구매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윈도우 9이 무료로 배포되지 않으면,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가 겪고 있는 플랫폼 파편화 문제도 뒤따르는 것 또한 이유가 된다.

특히 교육용 및 기관용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크롬북과의 대결을 위해서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 무료 배포를 고려해봐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는 크롬북에 대해 특히 의식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위 버전 운영체제보다는 최신 운영체제에 집중할 수 있는 내부 및 서드파티 개발자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애플은 작년에 배포한 OS X 매버릭스에 이어 다음 달 OS X 요세미티(Yosemite)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매버릭스의 폭발적인 인기(지난 8월, 마운틴 리온과 매버릭스를 합한 점유율에서 매버릭스의 비중은 64%였다)가 없었다면, 애플은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다수의 사용자를 예측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연결성을 지향하는 요세미티 신기능인, “핸드오프(Handoff)”의 파급력을 높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핸드오프는 iOS8과 OS X 요세미티가 탑재된 기기가 서로 인식하고, 한 기기에서 진행 중이던 문서 작성, 전화통화, 텍스트 작성 등의 일을 다른 기기에서도 이어서 가능하게 해준다.

윈도우 9 사용 기반이 예상보다 빨리 늘어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가 윈도우 9에 중점을 두도록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애널리스트들이 9인치 미만의 태블릿에 대해 윈도우 8.1 위드 빙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같은 점진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가능 한 많은 기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탑재하려는 전략으로 본다는 것이다. 운영체제의 가격을 낮춘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빙(광고), 원드라이브(프리미엄 사용료), 오피스365(구독료)과 같은 서비스 라이선스 비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비스타 실패와 맞먹는 윈도우 8의 부진을 극복하고, 윈도우 7만큼의 성공을 유도하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시도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능한 윈도우 8를 지워버리고, 윈도우 9으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윈도우 8.1 배포에 성공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 무료 배포’라는 현명한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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