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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8, “다운로드가 아깝지 않은 새로운 운영체제”

Tony Bradley  | PCWorld 2014.09.12
애플은 9일 발표회에서 새로운 아이폰 6과 애플 워치를 공개했다. 하지만 아이폰 6가 판매되기이전에 애플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 iOS8이 배포될 것이다.



iOS 8의 새로운 수많은 기능들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검색과 알림 센터(Notification Center) 기능이다. 이 두 기능 모두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쉽고 더 빠르게, 최소한의 동작만으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iOS 7에서 사용자는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하면 스포트라이트 검색창을 열 수 있다. ‘iPhone 검색’이라는 문구가 있는 검색창에서 사용자는 필요한 앱이나 메시지, 연락처 등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그러나 iOS 8은 스포트라이트 검색 기능을 기기 밖으로까지 확대한다. 이제 검색창은 ‘iPhone 검색’이 아니라 ‘Spotlight 검색’으로 표시될 것이다. 검색어를 창에 입력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사용자 위치정보나 검색어의 문맥상의 의미까지 파악해 위키피디아, 뉴스, 지도정보, 아이튠즈 스토어, 영화 상영시간, 추천 웹사이트 등 웹에 있는 각종 정보까지 보여준다.

한편, iOS 7의 알림 센터는 수신 문자나 페이스북 업데이트, 트위터 트윗 등의 소식을 디스플레이의 상단 배너에서 표시했었다. 사용자는 알림 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 소식을 받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알림 센터의 한계는 어디까지나 ‘확인’만 할 수 있을 뿐, 답장이나 소통은 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iOS 8에서는 이러한 알림 센터의 한계가 개선됐다. 사용자는 알림 센터 창에서 문자를 확인한 다음, 메시지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바로 알림 센터에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페이스북 앱을 열지 않아도 페이스북 상태를 바로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iOS 8의 주요 개선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새로운 예측 타이핑 키보드 기능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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