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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7인치 아이폰 6와 5.5인치 아이폰 6 플러스 공개

Anthony Domanico | Macworld 2014.09.10
애플이 9일(현지시각) 쿠퍼티노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등 2종의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두 모델은 모두 이전 버전보다 화면이 커졌다. 아이폰 6는 4.7인치이고, 아이폰 6 플러스는 5.5인치로 “패블릿”으로 분류된다.



애플은 스토리지를 최대 128 GB까지 늘리면서, 32 GB 모델을 제품군에서 제외시켰다. 따라서 아이폰 6는 16GB, 64GB, 128GB 모델이 각각 199달러, 299달러, 399달러에 판매되며, 아이폰 6 플러스는 16GB, 64GB, 128GB 모델이 각각 299달러, 399달러, 499달러에 판매된다. 두 모델 모두 9월 19일에 정식 출시되며, 이번 주말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출시 일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디자인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6.9mm와 7.1mm로, 7.6mm인 5s보다 얇다. 모서리가 둥근 형태이며, 후면은 모두 양극산화처리된 알루미늄 재질이다. 일부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후면의 카메라가 돌출되어 있지만, 아이폰 6의 얇은 두께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화면
아이폰 6와 6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HD로 업그레이드됐다. 4.7인치 아이폰 6의 해상도는 1334x750, 326ppi이며, 5.5인치인 6 플러스는 1920x1080 풀HD, 401ppi이다. 애플은 두 버전이 모두 “이온 강화 유리”를 채택해 내구성이 강화됐다.



더불어, 기존보다 화면에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된 만큼, iOS 앱 구성도 달라졌다. 예를 들어,아이폰 6 플러스에서는 메시지 앱 내에서 연락처의 프로필 사진이 메시지 옆에 표시된다. 서드파티 개발자들은 앱 업데이트 기회가 있을 예정이다.

내부
두 모델 모두 새로운 64비트 애플 A8 칩을 채용했다. A7보다 13% 작지만 최대 25%까지 빠른 프로세서다.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그래픽 처리 속도 역시 50% 빨라졌으며, A7보다 에너지 효율도 50% 향상되었다. 애플은 아이폰 6가 아이폰 5s보다 사양은 더 높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은 같으며, 아이폰 6 플러스는 배터리 용량이 더 커져 사용시간이 더 길다고 전했다.



무선 연결 기능도 향상되어, 최대 150Mpbs LTE (이전 모델은 100Mpbs)와 802.11ac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와이파이와 LTE 사이에 끊김이 없이 통화가 가능한 와이파이 전화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새로운 애플 페이(Apple Pay) 시스템과 쉬운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서 두 모델에 모두 NFC 칩이 탑재됐다.

카메라
아이폰 6와 6 플러스 모두 트루 톤 플래시(True Tone flash), f2.2 조리개 및 새로운 센서를 지원하는 800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 결과 저광량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얼굴 자동 추적 기능이 있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때 초점을 자동으로 잡는 것이 빨라졌다. 아이폰 6에는 디지털 이미지 흔들림 방지 기능이 있고, 6 플러스에는 여기에 광학 이미지 흔들림 방지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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