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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64비트 컴퓨팅 지원 ARMv8-A 기술 라이선스 체결 50건 넘어

편집부 | ITWorld 2014.09.03
ARM은 64비트 연산을 지원하는 ARMv8-A 기술 라이선스 체결이 5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보다 많은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함에 따라, 현재까지 총 27개의 기업이 ARMv8-A 기술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해당 업체들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판매하는 상위 10개 기업 모두가 ARMv8-A 기술 채택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상위 10개 기업 중 9개 기업 ▲디지털 TV(DTV)와 셋톱박스(STB)를 포함하는 소비자 가전용 칩을 제공하는 상위 5개 기업 중 4개 기업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및 서버용 칩을 제공하는 상위 5개 기업 중 4개 기업 ▲중화권 지역에 기반을 둔 8개의 반도체 기업이다.

ARM은 이번 50번째 라이선스 체결은 64비트 연산이 가능한 ARM Cortex-A50 프로세서 시리즈 및 ARMv8 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해당 기술은 제한된 전력 범위에서 보다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해야 하는 미래의 디지털 기기와 기간 시설에 채택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엘 헐리 ARM 프로세서 사업본부장은 “ARMv8-A 기술은 64비트 지원뿐만 아니라 기존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의 효율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며,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여러 분야에서 빠르게 PC를 대체하고 있으며, ARM 파트너들에 의해 개발된 ARMv8-A 코어텍스-A57과 코어텍스-A53 기반 칩들은 성능 및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ARM은 지난 2007년부터 더욱 강력한 성능 및 높은 전력 효율의 프로세서 수요를 미리 예측해 ARMv8-A 아키텍처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2011년 11월 첫 발표 이래로, 현재까지 ARMv8-A 및 ARM 코어텍스-A57과 코어텍스-A53 프로세서 시리즈에서 총 50개의 라이선스가 체결됐으며, 이는 새로운 모바일 및 커넥티드 기기, 그리고 기간시설 장치 분야에 다양하고 풍부한 솔루션을 가능케 한다.

현재 ARM은 1,100개 이상의 프로세서 디자인 계약 체결을 맺었으며, 약 350개의 전세계 반도체 생산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센서에서 서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기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Tags Arm ARMv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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