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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윈도우 9, 무료vs유료? “그것이 궁금하다”

Ms. Smith | Network World 2014.08.29
내달 2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윈도우 9 ‘테크니컬 프리뷰(Technical Preview)’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8.1버전 사용자에게 윈도우 9이 무료로 배포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블로거들에 따르면 테크니컬 프리뷰는 2가지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빌드에 적힌 워터마크를 참조해보면 하나는 일반용, 또 하나는 ‘기업용 윈도우 테크니컬 프리뷰’다.

블로거 네오윈은 최종 기업용 버전에는 작업표시줄에 음성 안내 코타나(Cortana)가 탑재되며, 더욱 향상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테크니컬 프리뷰에 개선된 UI요소들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것이 시작 버튼에 사용자들이 그토록 요구해오던 기능들이 탑재되지 않는다는 의미일 경우, 사용자들은 이것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실수라고 여길 것이다.

윈도우 9 정식 버전은 2015년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제보자 페이키(@FaiKee)는 쓰레시홀드와 윈도우 9는 서로 다른 제품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기업용 혹은 일반용으로 나눈 용도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러시아 제보자 위저(@WzorNE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행보를 알 수 있는 입증된 자료를 보여줬다. 위저에 따르면, 윈도우 8 정품이나 윈도우 8이 설치된 PC 또는 노트북을 구매했다면, 윈도우 9 OEM 버전을 20달러라는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위저는 윈도우 9이 UHD TV와 3D모드를 지원하며, 클라우드에 시스템 이미지 백업 및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위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에 물리적 시스템 백업을 가상화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며, “클라우드 하이퍼바이저, 이것이 바로 현실적인 답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조 폴레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쓰레시홀드를 윈도우 7 혹은 윈도우 8.x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 배포를 결정한다면, 그 까닭은 무엇일까?

윈도우 XP 연장지원 종료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상의 문제로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권고했지만, 수많은 기업용 컴퓨터에 여전히 윈도우 XP가 쓰이고 있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잠재적인 보안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에 다시 직면하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 9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카드는 아주 유용한 묘책이 될 수도 있다.

한편 네오윈과 폴레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쓰레시 테크니컬 프리뷰를 이용하는 기업 사용자에게는 매달 필수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패치 화요일’을 ‘업데이트 화요일’로 이름을 왜 바꿨는지를 생각해보자. 그 이유 중 하나는 고객의 사고방식을 바꾸려고 한 것도 있다.

폴레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트레시홀드를 공개한 이후에는 애저(Azure)와 오피스365(Office365)와 같은 방식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1~2년마다의 대규모 업데이트방식 보다는 정기적인 스케줄에 따라 윈도우 클라이언트와 윈도우 폰에 점진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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