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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윈도우 7 일반지원 종료되면 ‘무조건’ 위험할까?

Lincoln Spector  | PCWorld 2014.08.29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1월 13일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운영체제, 윈도우 7의 일반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5년 더 윈도우 7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7 일반지원 종료는 지난 4월 XP 연장지원 종료와는 다르다. 당시 필자를 포함한 테크 전문 기자들은 XP를 계속 사용할 경우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XP의 연장지원 종료는 단순한 일반지원 종료보다는 더 심각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윈도우 7의 일반지원이 종료될 경우, 서비스팩 업데이트가 없고, 운영체제 환경 재설정이나 신기능 추가도 없을 것이다. 특별히 연장 계약을 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안 위협을 하는 버그에 대해서도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윈도우 7을 선호한다면, 굳이 새로운 서비스 팩이라던가 개편된 UI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능한 오랫동안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는 취약점을 패치 한다면, 윈도우 7는 여전히 안전한 운영체제가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장지원이 끝날 때까지 윈도우 7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계속 고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윈도우 7의 연장지원은 5년 뒤인 2020년 1월 14일에 종료된다.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다면, 윈도우XP의 경우를 떠올려보자. XP의 일반지원은 지난 2009년 4월에 끝났으나, 그 어떤 문제도 되지 않았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언론에서 XP를 계속 쓰면 위험하다고 떠들어대도, 일반지원 종료 이후에도 5년 더 XP를 사용했다. 윈도우 7이라고 별반 다를 바는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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