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앱에서 “통합된 원드라이브 경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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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앱에서 “통합된 원드라이브 경험” 제공한다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4.08.29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일반 사용자 버전과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원드라이브 서비스를 하나의 안드로이드 앱에 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합해 모든 플랫폼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원드라이브 안드로이드 앱에서 사용자들은 개인 계정 및 비즈니스 원드라이브 계정에 있는 모든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앱에서 파일들은 개인 카테고리, 업무 카테고리로 나뉘어 보여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원드라이브 모바일 앱이 “하나의 통일된 원드라이브 경험을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용자가 개인 파일이나 업무 파일을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몇 달 간에 걸쳐 원드라이브의 iOS 및 윈도우 폰 앱에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통합 원드라이브 서비스를 데스크톱 및 웹 버전에도 맞춰 최적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앱에는 이 외에도 더 빨라진 카메라 앨범 동기화 및 비밀번호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iOS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 전용의 검색 기능이 추가돼 원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으며 저장된 사진들을 시간 순으로 나열해 볼 수 있는 정렬 기능도 생겼다. 윈도우 폰 8.1 앱에는 실수로 삭제한 파일들을 다시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