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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에서 전자책 출판하기" 리베리오 간단 리뷰

Derek Walter  | PCWorld 2014.08.28

리베리오는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 연동돼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들을 리베리오에 쉽게 가져올 수 있다. PC에서 직접 파일을 업로드 할 수도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구글의 인증절차를 통해 리베리오 계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리베리오는 책의 표지와 목차, 그리고 작가 소개란 등 일반적인 책의 구성에 필요한 여러 형식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각 부분에 필요한 형식들을 팝업창을 통해 확인, 원하는 옵션을 선택한 뒤 ‘출판하기(Publish)’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한편,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 ‘출판하기’ 버튼이 통상적으로 쓰이는 ‘출판’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이 경우, ‘출판하기’는 리베리오가 현재 작업중인 모든 전자책에 대해 생성하는 일종의 마이크로사이트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해당 전자책을 .mobi나 .epub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만들거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 뿐, 공식적으로 전자책을 웹상에 출판하는 것을 아니다.



아마존 같은 공식 전자책 사이트에 책을 출판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도서에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발급받은 다음 적당한 파일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리베리오의 개발팀은 “향후 앱 내에서 자체적으로 ISBN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구글의 리베리오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리베리오가 전자책 출판의 ‘만병통치약’이 될 것이라고 단정하기엔 이르다. 그러나 리베리오의 기본 전략이 ‘구글 독스와의 유기적인 통합’이라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리베리오는 주시할 가치가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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