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

피싱 방지를 위한 직원 교육 강화의 필요성

Antone Gonsalves | Network World
날이 갈수록 교활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해서 이를 사기 범죄에 악용하려는 피싱 사기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직원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피싱 수법 중 하나로, 사기꾼들은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호텔 객실을 예약한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두 명의 피해자들은 런던 호텔 객실 각각 1개를 예약했고, 또 다른 세 번째 피해자는 스페인 호텔 객실 1개를 예약했다.

해당 호텔의 예약 정보를 취득한 사기꾼들은 부킹닷컴 인척 가장해, 고객 신용카드 거래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전액 은행 송금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들이 발송한 이메일은 송금받을 폴란드 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객실 예약 번호, 이름, 체류 일자 및 집 주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

이 중 한 사례는 이달 초 영국의 기술 웹사이트 더레지스터(TheRegister)에, 나머지는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런던 포럼에 게시됐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가 부킹닷컴이 보낸 이메일로 가장하는 데 쓰였을 것이라 보지만, 사기꾼들이 정보를 취득한 방법에 대해서는 추측만 하고 있다.

고객 개인정보는 컴퓨터 해킹 또는 호텔 직원으로부터 직접 입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직원은 전화상으로 정보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사기에 가담했을 수도 있다.

보안 솔루션 업체 소셜 엔지니어(Social-Engineer)의 CIA(Chief Influencing Agent) 미셀 핀처는 “지능적인 공격자는 굳이 해킹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꽤 그럴듯한 이메일을 보낸 뒤, 사업 관계자인 척하면서 메시지에 첨부된 악성 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는 전화를 걸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안티피싱 워킹 그룹(Anti-Phishing Working Group, APWG)가 발행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피싱 사이트는 2013년 4분기보다 11%까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2번째로 높은 성장세다. 게다가 피싱 사건은 이전 분기 대비 거의 7% 가까이 증가했다. APWG는 보통 1분기가 나머지 분기보다 성장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올 한해는 전세계 피싱 사기가 기승하는 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PWG의 수석 연구원 그렉 애런은 “피싱 표적의 수와 그 종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웹을 통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기업이라면 잠재적인 피싱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싱 사기꾼들이 고도화된 전략을 펼치기 때문에, 각 회사는 신용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직원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소셜 엔지니어는 직원들이 수신한 메일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생각을 한번 더 해보는 ‘문화 변화’를 주장한다.

더불어 직원들은 이메일의 URL과 보낸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훈련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피셔는 “이메일 수신 시 몇 초만 더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보안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직원교육은 적절하면서도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따분하지 않은 세션으로 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피셔는 “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들이 각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져야 할 정도로 이 훈련은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4.08.20

피싱 방지를 위한 직원 교육 강화의 필요성

Antone Gonsalves | Network World
날이 갈수록 교활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해서 이를 사기 범죄에 악용하려는 피싱 사기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직원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피싱 수법 중 하나로, 사기꾼들은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호텔 객실을 예약한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두 명의 피해자들은 런던 호텔 객실 각각 1개를 예약했고, 또 다른 세 번째 피해자는 스페인 호텔 객실 1개를 예약했다.

해당 호텔의 예약 정보를 취득한 사기꾼들은 부킹닷컴 인척 가장해, 고객 신용카드 거래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전액 은행 송금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들이 발송한 이메일은 송금받을 폴란드 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객실 예약 번호, 이름, 체류 일자 및 집 주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

이 중 한 사례는 이달 초 영국의 기술 웹사이트 더레지스터(TheRegister)에, 나머지는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런던 포럼에 게시됐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가 부킹닷컴이 보낸 이메일로 가장하는 데 쓰였을 것이라 보지만, 사기꾼들이 정보를 취득한 방법에 대해서는 추측만 하고 있다.

고객 개인정보는 컴퓨터 해킹 또는 호텔 직원으로부터 직접 입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직원은 전화상으로 정보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사기에 가담했을 수도 있다.

보안 솔루션 업체 소셜 엔지니어(Social-Engineer)의 CIA(Chief Influencing Agent) 미셀 핀처는 “지능적인 공격자는 굳이 해킹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꽤 그럴듯한 이메일을 보낸 뒤, 사업 관계자인 척하면서 메시지에 첨부된 악성 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는 전화를 걸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안티피싱 워킹 그룹(Anti-Phishing Working Group, APWG)가 발행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피싱 사이트는 2013년 4분기보다 11%까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2번째로 높은 성장세다. 게다가 피싱 사건은 이전 분기 대비 거의 7% 가까이 증가했다. APWG는 보통 1분기가 나머지 분기보다 성장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올 한해는 전세계 피싱 사기가 기승하는 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PWG의 수석 연구원 그렉 애런은 “피싱 표적의 수와 그 종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웹을 통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기업이라면 잠재적인 피싱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싱 사기꾼들이 고도화된 전략을 펼치기 때문에, 각 회사는 신용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직원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소셜 엔지니어는 직원들이 수신한 메일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생각을 한번 더 해보는 ‘문화 변화’를 주장한다.

더불어 직원들은 이메일의 URL과 보낸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훈련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피셔는 “이메일 수신 시 몇 초만 더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보안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직원교육은 적절하면서도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따분하지 않은 세션으로 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피셔는 “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들이 각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져야 할 정도로 이 훈련은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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