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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워치’, 또다른 원형 스마트워치 나오나

Derek Walter | Greenbot 2014.08.04
미국의 IT전문매체 BGR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OnePlus)가 스마트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GR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제품의 스케치 및 일련의 스크린샷을 게재했다. 스케치에 따르면 ‘원워치(OneWatch)’라고 불리는 이 스마트워치는 OLED 스크린과 사파이어 글래스를 탑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디자인으로, 삼성 기어 라이브(Gear Live)나 LG G 워치보다는 모토 360(Moto 360)에 가까운, 시계 그대로의 원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러한 원형 시계 디자인은 사각 디자인을 누르고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원플러스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워치 또한 저가 정책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원플러스 측은 유출 사진을 포함해 개발 정보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다.

이러한 스마트워치 개발 열풍은 전 세계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례로, HP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마이클 바스티안과 손잡고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하는 스마트워치를 전격 개발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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