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새로운 개인 비서가 될 코타나를 소개합니다. 코타나는 당신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목적지에 제시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일찍 출발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며 근처 식료품 가게를 지나갈 때 내일 아침 마실 우유를 사야 한다는 것, 그리고 부모님의 전화가 왔을 때 오늘이 바로 부모님 생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새로운 노키아 루미아 635, 그리고 다른 루미아 스마트폰에서 코타나를 만나보세요!”
윈도우 폰 8.1 사이언(Cyan)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인식 비서인 코타나(Cortana)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광고를 통해 노키아 루미아 635와 아이폰 5S의 두 음성인식 비서를 직접 비교한다.
30초 광고에서, 코타나는 사용자가 꽃집을 지나가는 순간 장미꽃 다발을 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명령을 수행한다. 한편, 애플의 시리는 이러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에 실패하자 “바로 이게 ‘스마트’폰 이군!”이라고 인정한다.
윈도우 폰 8.1 업데이트의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다음 주 중으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는 것은 몇 달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대 기업들은 언제나 서로를 비방하는 광고를 제작해왔다. 예를 들어, 최근 삼성은 큰 화면으로 출시될 것이라 소문이 무성한 아이폰 6에 대해, ‘갤럭시 S5에 이미 있는 것’이라고 꼬집는 광고를 선보인바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