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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직원 비율… “백인 남성이 높아”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4.07.25
트위터가 지난 수요일, 기업 내 성별 및 인종 비율을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이나 페이스북, 야후, 링크드인과 마찬가지로 ‘백인 남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밸리의 IT 기업들은 최근 미국 인권 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가 주도하는 캠페인에 따라 직원 다양성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HP 연례 주주 총회에서 시작한 것으로, 실리콘 밸리 기업 내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과소 현상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





트위터의 부회장인 자넷 반 휘세는 기업 내 다양성 데이터를 공개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연구에 따르면 다양성이 높은 팀일수록 더 좋은 결정을 하며, 리더의 위치에 여성이 있는 기업들은 재무성과가 높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트위터가 이를 위해서 “할 일이 많다”라고 인정했다.

트위터 전 세계 직원 3,000명의 통계를 낸 결과 남성은 전체 직원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술직 중에서는 90%, 비 기술직 중에서는 50%를 차지했다. 임원들 중에서는 79%가 남성이다.

미국 내 직원 중 백인의 비율은 59%이고, 아시아인이 29%이며, 흑인은 2%, 히스패닉 계열은 3%에 불과했다.

잭슨 목사가 이끄는 미국 유색인종 연합(Rainbow Push Coalition)측은 이번 발표에 대해 “다소 늦은감이 있고 결과가 안타깝다. 하지만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회가 부족한 것이다”라면서, 다른 기업들이 여성과 소수인종의 고용 비율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한편, 트위터에는 포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원들이 주도하는 단체가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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