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포티넷,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 홈 글로벌 설문 결과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7.08
포티넷 코리아(www.fortinet.co.kr)는 11개국의 세대주들을 대상으로 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6월에 완료된 이번 설문은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이뤄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750명을 포함한 전세계 11개국의 1,801명의 IT 기술에 친숙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과 사물인터넷 현상에 관해서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61%는 커넥티드 홈이 5년 이내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대답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84% 이상이 커넥티드 홈의 실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과반수는 커넥티드 어플라이언스가 데이터 탈취 및 민감한 개인정보의 노출을 야기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세계 응답자 69%는 관련 문제에 매우 염려된다 또는 어느 정도 염려된다고 답했다.

수집된 정보의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물었을 때, 전세계 응답자의 과반수는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며, 수집된 정보의 사후 사용 방법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 질문에 가장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국가는 인도로, 응답자 가운데 63%가 상기와 같이 답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59%로 나타났다.

커넥티드 어플라이언스가 수집한 정보를 두고 누구에게 접근 권한이 부여되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66%의 응답자는 오직 본인 또는 당사자가 권한을 부여한 이라고 답했다.

많은 수의 응답자(42%)가 각자의 정부가 수집된 데이터를 규제해야 한다고 표현한 반면, 11%의 응답자는 독립적인 비정부기관이 정보 규제를 주관해야 한다고 답했다.

설문 전체 응답자 중 48%가 커넥티드 홈 장치에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장치 제조업체가 업데이트 및 패치 작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약 31%는 거주자로서 장치의 업데이트는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

커넥티드 홈 장치의 보안 방식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대립된 양상을 보였다. 자택에 설치된 라우터(Router· 공유기)가 보안을 제공해야 된다고 답한 응답자와 인터넷 제공업체가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거의 동률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응답자들이 커넥티드 홈 실현을 위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커넥티드 홈 장치의 구매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 모든 설문 진행 국가에서 가격이 1위로 나왔다. 그 뒤를 이어 기능, 목적, 브랜드가 2, 3, 4순위를 기록했다.

포티넷의 존 매디슨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은 엔드유저에게 수많은 혜택을 약속하지만 동시에 중대한 보안 및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요소를 가져온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격 연결 인증, 엔드유저와 커넥티드 홈 간 가상 사설망, 악성코드 및 봇넷 방어를 포함한 온프라미스(On-premise), 클라우드 적용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장치 제조업체의 통합 솔루션인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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