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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사용자에게 원드라이브 1TB 무료 제공

March Hachman | PCWorld 2014.06.24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사용자를 대상으로 원드라이브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용량을 무려 1TB로확대했다. 오피스 365를 사용하지 않고 원드라이브만 이용하는 사용자도 여태까지 7GB의 용량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그 2배가 넘는 15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마케팅 담당자 앵거스 로건은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사용자는 수년 전에 비해 몇 배나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저장할 공간에 대한 수요 또한 현저하게 늘어났기 때문에 기존에 제공됐던 용량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로건은 원드라이브를 타 업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비교하며, “드롭박스가 제공하는 무료 용량은 2GB에 지나지 않으며, 구글 드라이브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5GB다. 구글 드라이브에서 1TB의 저장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월 9.99달러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말하며 원드라이브의 가격 경쟁력, 그리고 오피스 365와의 호환성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의 사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15GB 이상의 공간을 사용하는 이는 전체 사용자의 1/4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석했다. 로건은 “우리는 15GB가 나머지 75%의 사용자에게 있어 스마트폰과 데스크톱에 있는 데이터 모두를 저장하기에 충분한 공간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 원드라이브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15GB이 적은 용량이라 할 수는 없지만, 1TB를 받는 오피스 365 사용자에 비해 혜택이 적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의 원드라이브에서는 매달 7.49달러를 지불하고 100GB의 저장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을 70% 이상 할인해 이제는 1.99달러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1TB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월 9.99달러를 지불하고 오피스 365를 사용하고 1TB를 얻는 편이 원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보다 이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로건은 이에 대해 “우리는 저장공간을 판매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옵션을 판매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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