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클라우드

‘속도와 효율성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앱 개발

Mary K. Pratt | Computerworld 2014.06.11
보스톤 글로브(The Boston Globe)의 IT 부사장 웨이드 센달은 직원과 고객들이 자신의 사진을 광고에 추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했다. 이 새로운 앱은 연간 8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는 서비스를 대체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잠재적인 ROI가 상당했다.

하지만 이런 명확한 재정적 이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달은 팀을 배치하여 새로운 앱을 처음부터 개발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한 명의 개발자만 필요했다.

그리고 이 한 명의 개발자는 1개월 만에 해당 개발업체가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서비스와 동일한 기능 및 작업흐름을 갖춘 앱을 개발해냈다.

센달은 새로운 개발 전략이 성공의 이유였다고 말한다. 그의 개발자들은 현재 멘딕스 앱 플랫폼(Mendix App Platform)을 이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앱을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와 클라우드포지(CloudForge) 및 MIO소프트(MIOsoft)등의 경쟁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규칙과 모델을 포함하여 기업 앱 개발 툴 및 프레임워크를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2013년 12월 이런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후로 센달의 팀은 3개의 앱을 개발했으며, 그 중 둘은 5월 1일까지 사용되었다. 센달은 "큰 차이가 있다. 클라우드 개발 환경을 통해 매우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센달은 전통적인 직접설치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했다면 프로젝트를 완료하는데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그는 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프로젝트를 엄두조차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일반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이제 적지만 점차 많은 수의 IT 부서들도 개발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행하고 있다. 에반스 데이터(Evans Data Corp.)의 2013년 11월 미국 개발 설문조사(November 2013 North American Development Survey)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프로그래머의 28.2%가 클라우드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09년의 8.7%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게다가 22.6%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클라우드를 개발 환경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IT 책임자 및 경영 컨설턴트들은 이런 움직임의 여러 장점을 언급한다. 그들은 클라우드에서 개발자들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청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더 적은 인력, 혼란, 비용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의 미국 자문 활동에서 기술 컨설팅 책임자인 커트 제이콥슨은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라면서, "많은 관리 인력으로 인한 간접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네트워킹과 부하 균형(Load Balancing)에 관해 생각하거나 걱정할 필요도 없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행하는 개발자는 조사와 인프라 시험 완료 대기에 더 적은 시간을 들이면서 비즈니스 가치에 집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날렵하고 빠르게
클라우드 컴퓨팅과 보편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많은 이점들을 클라우드 환경의 앱 개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지자들은 하드웨어 비용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유지를 위해 필요한 인력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또한 클라우드는 여러 개발자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일한 시각에 동일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지역의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자원의 가상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상용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플랫폼을 선택한 대부분의 IT 기관들은 소스 문서화 및 작업흐름에 있어서 더 높은 일관성을 확보하게 된다. 게다가 클라우드 내 개발환경을 통해 기관들은 필요한 인프라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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