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스토리지

팔콘스토어, 데이터 중복제거·백업 및 복구 솔루션 라인업 업데이트

편집부 | ITWorld 2014.06.03
팔콘스토어코리아는 최신 버전의 솔루션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OBD(Optimized Backup and Deduplication) 8.1, CDP(Continuous Data Protector) 7.7, NSS(Network Storage Server) 7.7이다.

데이터 백업과 중복제거 솔루션인 OBD 8.1과 관련해 크게 두 가지 부분이 업데이트됐다. 첫 번째는 OBD 8.1의 경우 제공 옵션 가운데 하나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큐로직(Qlogic)의 네트워크 어댑터를 장착한 델의 블레이드 서버 플랫폼에 탑재돼 공급된다. 이는 클라우드 업체 또는 기존 IT 환경을 사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제품이다.

또한 OBD 8.1에는 새로운 암호화 기능(encryption at rest)이 포함됐다. 데이터 유출/침해 관련 세계 각국의 규제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고,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VTL) 장비 상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새로운 암호화 기능 보강으로 팔콘스토어의 VTL 장비를 쓰는 조직은 중복제거를 거친 모든 데이터를 성능 손실 우려없이 암호화해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추가 옵션이 아니라 VTL을 새로 도입 및 설치하는 경우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CDP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NSS는 복구 속도가 시간당 16TB로 높아졌다. 이는 이전 버전 대비 195% 가량 개선된 수치다. 이 밖에도 동시 생성 가능 스냅샷 수가 가상 장치당 356개로 늘어났다.

각종 지원 역시 개선됐다. 중복제거 콘솔의 다국어 지원 범위가 확대됐고, 윈도우 서버 2012 R2, 하이퍼-V 2012 R2 클러스터, SQL 서버 2014 등 최신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됐다.

임병혁 지사장은 “OBD, CDP, NSS 최신 버전에는 한 가지 공통적인 목적이 있다”며, “바로 이기종 환경에서 특정 스토리지 개발업체에 종속되지 않고도 복구 시간을 줄이고, 관리에 필요한 각종 부담을 덜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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