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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신 3D V-낸드 기술에 기반한 SSD 라인업 공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4.05.29
삼성이 최신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1TB SSD를 선보이며 대용량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SSD 라인업은 고사양 PC를 위한 것으로, 스토리지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삼성의 2세대 V-낸드 기술로 제작됐다. 1TB와 함께 128GB, 256GB, 512GB가 라인업에 포함된다.

1TB SSD는 최대 512GB에 머물렀던 노트북용 SSD 스토리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에 따르면, 새로운 SSD 제품군은 기존의 평면 구조 낸드 기반의 제품보다 수명은 2배 길고 전력 효율은 20% 높다. 새로운 SSD 라인업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자사의 V-낸드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지난 8월 발표됐던 1세대 V-낸드는 하나의 칩 패키지에 24개의 낸드 레이어를 쌓았지만 이번 2세대 V-낸드는 적층수를 32개까지 높였다. 레이어들은 독자적인 인터커넥트 기술에 의해 연결되어 데이터를 전송한다.

시스템 온 칩(systems-on-chip) 디바이스와 메모리 칩에서 사용되어 온 적층 기술은, 스토리지 저장 용량을 추가할 수 있어 디바이스를 보다 작고 고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삼성 측은 올해 V-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드라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editor@itworld.co.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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