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태블릿

“차세대 넥서스 태블릿은 HTC가 제조” 디지타임스

Jason Cross | Greenbot 2014.04.22
그 동안 에이수스(Asus)와 삼성이 만들었던 구글의 넥서스 태블릿을 이번에는 HTC가 만들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만의 디지타임스(Digitimes)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글이 HTC와 손을 잡고 8인치 넥서스 태블릿을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그 동안 구글이 넥서스 7 두 가지 모델은 에이수스(Asus)와, 넥서스 10은 삼성과 함께 만들었는데, 디자인을 변경하고자 파트너사를 바꾸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HTC는 2010년 오리지널 넥서스 원(Nexus One) 이후에 넥서스 제품을 만들지 않았고, 태블릿보다는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해왔다.

더불어, 차세대 넥서스 태블릿에 스냅드래곤 805가 태블릿 중 최초로 장착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출시된 넥서스 7에는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600이 들어갔었다. 스냅드래곤 805의 장착 여부를 가늠하기엔 조금 이르지만, 최소한 스냅드래곤 801 이상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9인치 킨들 파이어 HDX의 화면 해상도가 2560x1600이기 때문에, 만일 새로운 넥서스가 7인치보다 커진다면, 더 높은 해상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강력한 그래픽 칩이 포함된 SoC가 필요해진다.

디지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관계자는 넥서스 태블릿은 더 이상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인기를 주도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번 모델이 아마도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구글이 200달러대의 저가형 제품 대신에 329~349달러대의 고급 소재, 고사양, 가벼운 무게, 배터리 용량이 큰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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