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공식 모바일 트위터에 커다랗게 ‘K’라고 표시된 티저 광고와 함께 “4월 29일, 순간을 잡아라(Kapture the moment)”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해당 문구는 갤럭시 S4 줌의 후속 제품에 대한 지난 몇 주간의 소문을 모른다면 어리둥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갤럭시 S5 줌이라고 불렸던 갤럭시 K 줌이 4월 29일 화요일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 하이브리드 스마트폰 카메라의 최신 버전이 될 K 줌은 작년 여름에 출시된 S4 줌의 최적화 버전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전문 리뷰 사이트 폰아레나(Phone Arena)에 따르면 갤럭시 K 줌은 4.8인치 화면에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RAM에 안드로이드 4.4.2 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갤럭시 줌 제품군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인데, 갤럭시 K 줌은 2,000만 화소 센서에 10배 광학 줌, 제논 플래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사진의 갤럭시 K 줌은 갤럭시 S4 줌과 비슷한 외양으로 앞면은 보통의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이고 뒷면은 자동 카메라처럼 보인다.
다른 모바일 신제품 발표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에서도 K 줌의 특징에 대해서만 소개되고 판매 시기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