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온라인 업데이트… “유료 제품군과 기능격차 줄여”
오피스 온라인 기술 제품 관리자인 카베리 초두리는 블로그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오피스 온라인과 데스크톱에서 가능하면 단절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엑셀 온라인(Excel Online)은 새로운 메모를 삽입하고, 기존의 메모를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게 됐고,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s)코드가 포함된 스프레드시트를 열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워드 온라인(Word Online)에는 사용자들이 문서의 모든 메모를 보고, 댓글을 남기거나 완료됐다는 표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목록 기능도 개선되어서 사용자가 목록을 계속 작성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것을 시작할 것인지를 더 잘 인지한다. 더불어서 각주와 미주도 이전보다 더 편리하게 추가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 온라인(PowerPoint Online)은 텍스트 편집기가 개선되어서 슬라이드 완성본과 더 비슷한 모양의 레이아웃이 제공된다. 또한, 유튜브 영상을 넣어서 재생할 수 있는 기능 등 동영상 관련 기능이 향상됐다.
원노트 온라인(OneNote Online) 사용자들을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노트로 만든 노트를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 온라인, 파워포인트 온라인, 원노트 온라인을 구글의 크롬 웹 스토어에서 등록하고, 크롬 사용자들이 크롬 앱 런처에 오피스 온라인을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엑셀 온라인은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다.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에서 명칭이 변경된 오피스 온라인은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나 다른 브라우저 기반의 오피스 제품군들과 직접적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면서 가벼운 웹 기반의 버전이어서, 데스크톱 에디션이 없는 기기에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