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미국 이동통신업체들은 T모바일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는 AT&T가 판매하는 갤럭시 S5에서 이를 설정할 수 있는 어떤 기능도, 추후에 관련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어떤 옵션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피어스와이어리스(Fierecewireless)는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로부터 이런 사실에 대해 확인을 받았다.
그린봇 역시 AT&T와 스프린트 버전의 갤럭시 S5를 보유하고 있는데, 두 대의 스마트폰 모두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이 빠져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T모바일의 경우는 아직 실제 T모바일 버전 갤럭시 S5를 통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자사의 제품 홈페이지에 당당하게 다운로드 부스터를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물론 버라이즌과 AT&T, 스프린트의 홈페이지에서는 이 기능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버라이즌의 Q&A 페이지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이 기능을 지원할 준비를 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