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3

윈도우, "휴대폰과 태블릿에는 무료"...PC는 제외

Brad Chacos | PCWorld
윈도우가 무료화된다. 수요일 빌드(Build)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톱을 제외한 일부 기기에 윈도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말, 웹에서는 ‘빙과 함께 제공되는 윈도우 8.1(Windows 8.1 with Bing)”이라는 스크린샷이 유출된 바 있다. 이 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익을 다른 방식으로 올릴 수 있도록 보조 서비스들이 함께 들어있는 무료 버전의 윈도우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빙과 함께 제공되는 윈도우 8.1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책임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우 라이선스를 9인치 이하의 휴대폰과 태블릿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제 제조업체들이 윈도우 폰 라이선스나 작은 화면의 윈도우 태블릿에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위해서 라이선스 비용을 낼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과 휴대폰 시장 모두에서 안드로이드에 밀려 시장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윈도우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판매할 때마다 특허 라이선스 비를 받고 있으며, 구글은 안드로이드 폰의 구글 앱과 관련된 라이선스 비용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윈도우 폰 8.1과 곧 나올 윈도우 8.1 업데이트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줄인 것과 합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기 제조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신흥 시장에서 윈도우 생태계가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라이선스비가 무료화되는 것은 모바일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드에서 “사물 인터넷의 윈도우(Windows on the Internet of Things)”를 발표했다. 스마트 기기 중심의 운영체제가 나오면, 이것도 무료로 제공된다.

윈도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엄청난 변화임은 틀림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로 성장해 온 회사다. 사티아 나델라가 윈도우 PC 라이선스를 가까운 시일 내에 무료화할리는 없지만, 애플의 OS X 업데이트에 대한 대응으로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면 사용자들이 매우 반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4.04.03

윈도우, "휴대폰과 태블릿에는 무료"...PC는 제외

Brad Chacos | PCWorld
윈도우가 무료화된다. 수요일 빌드(Build)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톱을 제외한 일부 기기에 윈도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말, 웹에서는 ‘빙과 함께 제공되는 윈도우 8.1(Windows 8.1 with Bing)”이라는 스크린샷이 유출된 바 있다. 이 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익을 다른 방식으로 올릴 수 있도록 보조 서비스들이 함께 들어있는 무료 버전의 윈도우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빙과 함께 제공되는 윈도우 8.1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책임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우 라이선스를 9인치 이하의 휴대폰과 태블릿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제 제조업체들이 윈도우 폰 라이선스나 작은 화면의 윈도우 태블릿에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위해서 라이선스 비용을 낼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과 휴대폰 시장 모두에서 안드로이드에 밀려 시장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윈도우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판매할 때마다 특허 라이선스 비를 받고 있으며, 구글은 안드로이드 폰의 구글 앱과 관련된 라이선스 비용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윈도우 폰 8.1과 곧 나올 윈도우 8.1 업데이트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줄인 것과 합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기 제조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신흥 시장에서 윈도우 생태계가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라이선스비가 무료화되는 것은 모바일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드에서 “사물 인터넷의 윈도우(Windows on the Internet of Things)”를 발표했다. 스마트 기기 중심의 운영체제가 나오면, 이것도 무료로 제공된다.

윈도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엄청난 변화임은 틀림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로 성장해 온 회사다. 사티아 나델라가 윈도우 PC 라이선스를 가까운 시일 내에 무료화할리는 없지만, 애플의 OS X 업데이트에 대한 대응으로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면 사용자들이 매우 반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