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팅

인텔, 웨어러블 시장 본격 공략... '헬스 트래커 개발업체 베이시스 사이언스 인수'

Tim Hornyak | IDG News Service 2014.03.27
웨어러블 기기가 주류로 올라설 또 다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인텔이 고사양 헬스 트래커 제조업체인 베이시스 사이언스(Basis Science)를 인수한 것.

베이시스 사이언스는 고급 헬스 트래킹 손목밴드인 베이시스(Basis) 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인텔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제품은 기존의 채널을 통해서 계속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고객들이 웨어러블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레퍼런스 디바이스와 SoC(system on chip), 그리고 다른 기술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이시스는 인텔의 뉴 디바이스 그룹(New Device Group)에 속할 예정이며, 전 베이시스 CEO인 제프 홀로브가 이 그룹을 총괄한다.

베이시스는 블로그를 통해서 “인텔은 방대한 웨어러블 전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가 그 핵심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인텔은 바로 헬스 트래킹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CES 2014에서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달리는 사람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이를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는 스마트 이어버드를 공개하면서, 인텔이 웨어러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저녁 식사 예약을 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비서인 자비스(Jarvis) 이어피스도 선보였다.

2013년에 인텔은 움직임을 인지하는 암밴드를 만든 탈믹 랩스(Thalmic Labs)와 구글 글래스처럼 스포츠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젯(Jet)을 만든 레콘 인스트루먼트(Recon Instruments)에 투자한 바 있다.

베이시스는 199달러로, 수면 패턴, 움직임, 심박수, 칼로리 소모, 땀, 체온까지 분석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으며, 물론 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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