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태그를 하려면 사진을 선택한 다음 “사진 속에 있는 사람은(Who’s in this photo)”를 두드려서, 그 사람의 전체 이름이나 @사용자명을 입력한다. 사진이 올라가면 이 태그는 사진 옆에 나타나며, 이를 클릭하면 태그된 사용자의 프로필로 이동한다.
태그가 된 사람들은 알림을 받으며, 사용자들은 누가 본인을 태그할 수 있는지 보안 및 개인 정보 페이지에 새로 생긴 Photo tagging에서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트위터는 하나의 트윗에 최대 4장의 사진을 콜라주 형태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아이폰에서 먼저 적용되고, 안드로이드와 웹사이트에는 추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트위터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혹은 웹사이트 등 어떤 것을 이용하든 여러 사진을 한꺼번에 하나의 트윗에 올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이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이미 사진 태그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앱에도 태그가 가능하다.
트위터는 자사의 앱에 사진과 동영상에 대한 지원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트위터 피드에서 사진을 직접 미리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