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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로만 쓴다면 초보자’ 파워 유저로 가는 에버노트 팁 4가지

Tony Bradley | PCWorld 2014.03.14
에버노트는 노트 앱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노트 기능은 에버노트의 기능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일 뿐이다. 사실 에버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디지털 파일 캐비닛과 일지, 작업 관리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로만 쓰기엔 아까운 에버노트의 대표적인 추가 기능 4가지를 정리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업무에 적용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에버노트로 이메일 보내기
정말 중요한 이메일은 꼭 필요할 때 찾을 수가 없다. 일종의 징크스처럼 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이메일 플랫폼과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지난 수년간 검색 기능을 계속 개선해 왔지만, 다양한 '받은 편지함'을 왔다갔다 하며 필요한 메일을 찾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이럴 때 유용한 해결 방법이 이메일을 직접 에버노트로 보내는 것이다. 그러면 에버노트에서 이들 메일을 분류해 정리하고 필요할 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을 에버노트에 보내 놓으면 받은 편지함을 다시 뒤적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여행을 가려고 한다면 항공편과 호텔 예약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에버노트로 보내 하나의 ‘노트북’(Notebook, 에버노트 프로그램 내 일종의 폴더 같은 개념)에 몰아서 정리하면 된다. 여행 일정표 ‘노트'(Note, 에버노트 프로그램 내에서 하나의 파일 같은 개념)를 추가하거나 지도와 주요 장소, 웹사이트 링크 등을 함께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행 중에 감상을 적거나 사진과 비디오를 저장할 때도 미리 만들어 놓은 에버노트 노트북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에버노트에 이메일을 보내 내용을 추가하려면 사용자별로 부여된 고유한 에버노트 이메일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메뉴의 계정 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노트를 이메일로 보내기:’ 바로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잇과 함께 사용하기
많은 사람이 포스트잇을 이용해 생각을 적어놓거나 기억해야 할 것을 간단하게 메모한다. 매우 편리하지만, 문제는 휴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에버노트와 3M이 공동으로 새로운 대안을 만들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에버노트 앱을 실행하면 포스트잇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그러면 에버노트가 손글씨를 추출해 이를 디지털 포스트잇으로 변환해 준다(심지어 포스트잇의 색깔까지 인식해 같은 디지털 포스트잇으로 바꿔준다). 이렇게 생성된 디지털 포스잇 역시 동기화된다.

단순히 디지털화하는 것을 넘어 에버노트는 여기에 태그를 달거나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알림은 노란색, 라임에이드색, 핑크색, 파란색 등 포스트잇의 4가지 색상에 따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에버노트는 포스트잇 보관용으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만들었다. 여기에는 에버노트 프리미엄 1달 사용권이 포함돼 있다.

문서와 사진에 필요한 표시하기
에버노트는 에버노트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앱 개발을 지원해왔다. 이렇게 개발된 앱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이것은 에버노트가 자체 개발했다) 스키치(Skitch)다. 스키치를 이용하면 화살표를 넣거나 특정 부분을 강조하는 식으로 문서에 주석을 달고 사진에 표시할 수 있다. 자동차 사진의 번호판처럼 민감한 정보는 흐릿하게 가릴 수도 있다.

스키치를 이용하면 무엇에든 주석을 달 수 있다.


유용한 웹 페이지 저장하기
에버노트 웹 클리퍼는 인터넷에서 본 기사나 유용한 정보를 나중에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잠시 저장해 놓을 때 사용한다. 웹 페이지에서 특정 부분을 선택하면 바로 저장된다. 저장된 내용에 선을 긋거나 메모를 하고, 크기를 조절하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적당히 노트북에 분류해 정리할 수 있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이메일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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