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사이렌, 2013년 인터넷 위협 분석 보고서 발간...“신종 바이러스 하루에 20만 개 발생”

편집부 | ITWorld 2014.03.13
보안업체 사이렌(www.cyren.co.kr)의 한국 총판인 지란지교소프트는 사이렌의 ‘2013년 인터넷 위협 분석 보고서’를 국내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사이렌이 2013년 한 해동안 글로벌 뷰(Global View) 시스템을 통해 190개 국가 약 6억 명을 대상으로 약 4조 건의 보안 트랜잭션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인터넷 위협과 관련된 주요 이슈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신종 악성코드의 증가 ▲글로벌 이슈를 이용한 익스플로이트킷(Exploit kits) 배포 ▲웹을 통한 악성코드의 증가 ▲페이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피싱 사이트 급증 ▲ 특정 국가에 맞춘 악성코드의 진화 등이 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달 평균 600만 개의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약 20만 개라는 엄청난 숫자의 바이러스가 새로 생겨났다는 의미다.

특히 안드로이드용 신종 악성코드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월 평균 17만 3,000건의 새로운 악성코드가 생성됐으며 이는 전세계 8억 7,000대에 이르는 안드로이드의 보급률과 와이파이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상시 네트워크 연결 및 내장형 결제 방식 등의 모바일 기기 특성 때문이라고 사이렌은 밝혔다.

2013년은 악성코드를 배포하는데 사용되는 익스플로이트킷(Exploit kits)도 함께 증가했다. 해커들은 다양한 보안솔루션들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으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숨겨진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을 사용했으며 교황 선출과 영국 로열베이비 등의 글로벌 이슈를 미끼로 사용자들을 유인했다.

지란지교소프트 SDK사업부 차형건팀장은 “2013년은 모바일을 타깃으로 하는 악성코드가 급격하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웹이나 스팸메일로 배포되는 악성코드 또한 교묘하게 진화했다”며, “2014년은 더욱더 정밀하고 목표에 특화된 공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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