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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XP 지원 종료 한달 전”...MS, 관련 고객지원 서비스 제공

편집부 | ITWorld 2014.03.10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 지원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4월 8일 이후에는 윈도우 XP 사용자 대상의 모든 기술 지원이 중단되는 것. 이에 보안 전문가들은 종료 이후 해당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각종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해킹 등의 보안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상위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권장하고 있다.

기술 지원 종료는 윈도우 XP와 오피스 2003에 대한 보안 공백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개인 정보 도난 등 개인의 피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하드웨어의 문제로 인한 시스템 오류 및 비즈니스 중단에 대한 피해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윈도우 XP 및 오피스 2003 중 단 한가지라도 사용하고 있는 개인 및 기업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원 종료를 한 달여 앞두고, 국내 윈도우 XP 사용률은 지난 해 2월 기준 33.52%에서 1년만에 18.06% 감소해 올 2월 15.46%까지 크게 떨어졌다. 이는 전세계 윈도우 XP 사용률(2013년 2월 23.87%에서 1년 간 6.69% 감소해 올해 2월 17.18%로 하락) 변화를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운 빠른 감소세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국내 중소기업의 윈도우 XP 사용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윈도우 XP 사용률이 현재 국내 전체 평균의 2배인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기업 내 IT 담당자 부족으로 인한 효율적 대응의 부재 ▲운영체제 지원 종료를 백신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 ▲운영체제 변동이 업무생산성 저하를 야기할 것이라는 오해 ▲비용 문제 등으로 판단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위협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그룹별(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개인 고객 등) 상세 안내페이지(www.microsoft.com/ko-kr/windows/lifecycle/xp_eos/security.aspx)를 개설했다. 이와 더불어, 윈도우 XP 지원종료 관련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업그레이드 관련 자문 및 기술지원 상담 등 지원 종료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윈도우XP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본 행사를 통해 윈도우 8.1과 오피스365를 동시 구매시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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