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우로보로스' 루트킷, 러시아의 스턱스넷이다...독일 보안업체

John E Dunn | Techworld 2014.03.04
진화된 루트킷 우로보로스는 이미 2011년부터 네트워크를 감염시켜 고위급 표적에 불법 P2P 네트워크를 설치한 후에 조용히 데이터를 훔치고 있었다.

이는 모듈식으로, 드물게 복잡성을 띄기도 하며 신중하다. 코드분석 결과 이 바이러스는 러시아 내에서 프로그래밍된 것이 확실하다. 이는 2008년 미군 방화벽을 뚫고 성공적으로 침투한 웜 바이러스인 Agent.BTZ와 유사하다.

새로운 악성코드를 연구하는 독일 보안업체 지데이터(G Data)에 따르면, Agent.btz가 확실히 러시아 산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우로보로스 또한 그럴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러시아의 스턱스넷이 아니라 우로보로스가 러시아 정부에 의해 잘 만들어진 최초의 사이버 무기일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의심스러운 악성코드의 조각과, 두번째는 외장형이라는 성격 때문이다.

지데이터는 상세 분석 보고서를 밝표하기 전에 "이 악성코드의 특성은 전형적으로 대기업이나 공공단체의 네트워크 내에서 전염을 위한 것이다. 이 공격자들은 해당 표적이 컴퓨터를 인터넷에서 차단할 것을 예상하고 자신의 목적에 달성하기 위해 제2의 해결책으로 이 기술을 사용한다"고 미리 설명했다.

지데이터는 "우리가 악성코드 분석과 연구로부터 수집한 모든 증거가 말하는 사실은 우로보로스를 사용한 공격자들은 불특정 대상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기업, 국가 정부, 정보 기관, 그리고 유사한 표적들로 공격 대상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컴파일링 날짜에 따르면 우로보로스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체 감염 경로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다.

우로보로스라는 이름은 악성코드 내에서 발견된 하나의 문자열(string)에서 기인했으며, 이는 고대 이집트에서 자신의 꼬리를 먹는 뱀의 상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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