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보안 / 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 애플리케이션

삼성, 모바일 보안 시스템 '녹스 2.0’ 공개 … 랩 처리 없이 플레이 스토어 앱 실행 가능

John E Dunn | Techworld 2014.02.28
삼성이 더 강화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보안 시스템 ‘녹스 2.0’(Knox)을 26일 공개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녹스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위한 녹스 전용 마켓 플레이스가 추가됐다.

이번에 공개된 녹스 2.0을 근본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 기존의 기능을 강화하고 완전히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는데 변화된 내용이 너무 많아 혼란스러울 정도다.

먼저 기존에 월 정액제 서비스로 녹스를 도입한 IT 부서는 녹스 마켓 플레이스를 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완전히 서드파티 앱을 위한 앱 스토어로, 현재는 150개 정도가 올라와 있다. 앞으로 오피스 365와 구글 독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앱은 클라우드 기반 싱글 사인 모바일 관리 포탈인 '녹스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을 통해 지원된다.

삼성은 다양한 기업과 개인 컨테이너(녹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정의한 보안 방화벽)에서 이들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사상 처음으로 개인 녹스 시스템에 서드파티 컨테이너를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는 굿 테크놀리지의 시큐어 컨테이너, 픽스모의 세이프존, 모바일아이언의 앱커넥트 등을 지원한다.

이처럼 하나 이상의 보안 컨테이너를 지원한 것은 BYOD(Bring Your Own Device) 유연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통해 녹스의 기반 하드웨어 보안을 해치지 않으면서 기업 네트워크와 협력 업체를 지원할 수 있다.

녹스 2.0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대부분 앱을 랩(wrap) 처리하지 않고도 녹스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업과 개인용 컨테이너 데이터 연결에 별도의 APN(Access Point Names)을 적용할 수도 있다.

굿 테크놀로지의 CEO인 크리스티 와이엇은 “현재 굿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녹스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수준의 보안 혜택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녹스 기기에서 모바일 앱 보안과 관리 스택으로 굿 시큐어 컨테이너를 활성화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3년 10월 이후 녹스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2,500만대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하루 7,000대 꼴로 녹스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녹스 2.0은 올 2분기에 출시되는 신형 갤럭시 S5 스마트폰에도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삼성 제품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면 안드로이드 킷캣 4.4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번 MWC 행사에서는 지스케일러(Zscaler)의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통합을 포함해 더 상세한 녹스 관련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