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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괴물 베어본' NUC 바이오스 업데이트 … 윈도우 외 리눅스, 스팀OS 추가 지원

Brad Chacos | PCWorld 2014.02.13
인텔은 데스크톱의 미래가 두 양 극단에 놓여 있다고 분석한다. 한쪽에는 거대한 올인원 테이블톱(tabletop)이 있다면, 다른 한쪽에는 자사가 출시한 NUC(Next Unit of Computing) 같은 초소형 PC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텔 코어 i5가 탑재된 NUC는 램과 SSD, 운영체제(OS)를 사용자가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베어본 시스템이지만, 전문가 사이에서 상당히 후한 평가를 받았다.



단, OS에 관해서는 비판도 있었다. 터무니없는 가격의 윈도우 대신 리눅스를 쓰려고 해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나 민트, 혹은 게임에 초점을 맞춘 밸브의 스팀OS를 NUC에 설치하면, NUC가 운영체제의 부트로더 파일 위치를 인식하지 못해 부팅이 불가능했다. 즉, 사용자가 데비안 부트로더를 수작업으로 이동시켜 NUC가 기대하는 대로 이름을 수정하지만 않으면 부팅을 거부하는 것이다.

다행히 NUC 바이오스가 업데이트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졌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러한 문제를 수정됐다고 밝혔다. 다른 사항들도 일부 수정됐다. 새 BIOS는 인텔 다운로드 센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미니 PC를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스팀OS 기반의 가정용 게임 스트리밍 리시버로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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