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빅데이터, 10가지 흔한 오해와 착각

Maria Korolov | Network World 2014.02.07

오늘날 IT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빅데이터다. 빅데이터는 침입 감지에서 사기 예측, 나아가 항암치료 등의 다양한 활동들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동작하면서 시장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다. 가격적 측면에서도 거품이 걷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수집한다는 설명으로 정의가 가능할) 빅데이터는, 모든 문제에 대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빅데이터를 둘러싼 이런저런 미신들은 시장 곳곳을 떠돌고 있다. 이런 미신을 순진하게 믿어버린다면, 기업은 나아갈 방향성을 잃거나 시간과 돈을 낭비할 것이다. 또는 시장 경쟁력을 상실하고 기업 평판에 타격을 입을 위험이 있다. 빅데이터를 둘러싼 대표적인 미신 10가지를 살펴보자.

미신 1: 데이터 과학자만이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미신 2: 데이터가 클수록 가치도 커진다
미신 3: 빅데이터는 대기업을 위한 것이다
미신 4: 일단 수집하고, 분류는 다음에 하라
미신 5: 모든 데이터는 동등하다
미신 6. 예측은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
미신 7: 빅데이터는 곧 하둡(Hadoop)이다
미신 8: 최종사용자은 빅데이터에 직접적으로 액세스할 필요가 없다
미신 9: 빅데이터는 큰 문제를 위한 것이다
미신 10: 빅데이터 거품, 언젠가는 꺼질 것이다

미신 1: 데이터 과학자만이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는 빅데이터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마법사가 아니다.
펜 메디신(Penn Medicine)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사업부 선임 이사 패트 패럴은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데이터 과학자에게 빅데이터로부터 정보를 발굴해낼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올바른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업종에 익숙하고, 전문 지식 역시 갖추고 있으며, 그 곳에 존재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시각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의료 시스템과 의과 대학을 모두 갖추고 있는 펜 메디신의 경우에는 오래 전부터 데이터 의료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임상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의과 대학 내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인간 게놈 시퀀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게놈 시퀀싱 활동에는 지금까지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막대한 데이터가 활용된다.

패럴은 “(그것을 발굴하지 못했던 과거에도) 우리는 데이터가 귀중한 자산임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컴퓨팅의 힘을 이용해 여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의약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합쳐져 예측적 의료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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