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삼성, 프로 제품군으로 아이패드와 정면 승부

Jared Newman | PCWorld 2014.02.05
이번달 말 출시되는 삼성의 갤럭시 탭 프로와 노트 프로 태블릿은 전문가급 가격이다. 2월 13일부터 온라인과 스토어에 판매할 예정인 4개의 태블릿에 대한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 탭 프로 8.3: 399.99달러(16GB) 한화 약 43만 2,000원
갤럭시 탭 프로 10.1: 499.99달러(16GB) 한화 약 54만 원
갤럭시 탭 프로 12.2: $649.99달러(32GB) 한화 약 70만 2,000원
갤럭시 탭 프로 12.2: 749.99달러(32GB) 한화 약 80만 8,000원, 849.99달러(64GB) 한화 약 81만 원

삼성은 지난 1월 CES 행사 때 프로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제품군은 가벼운 디자인과 2560x1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윈도우 8과 조금 비슷한 홈 화면인 매거진 UX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제품군에서 가장 재밌는 것은 12.2인치 탭 프로와 노트 프로다. 일반적인 태블릿보다 큰 화면을 가진 이 태블릿은 실제 큰 공간을 잘 살렸다. 삼성의 멀티 윈도우 기능은 사용자들이 4개의 앱들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태블릿 모두 옥타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3GB RAM을 장착했다. 두 모델 간의 주요 차이점은 노트 프로에 S펜 스타일러스 펜이 있다는 점이다.


삼성 8.4인치 갤럭시 탭 프로 400달러

좀더 작은 탭 프로 8.4와 10.1은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2GB RAM을 장착됐다. 4개의 태블릿은 800만 픽셀의 근접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그리고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갖고 있다.

대부분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가격 측면에서 저가로 승부하는 데 반해 삼성은 애플의 아이패드와 승부하는 것에 겁먹지 않았다. 아마 자체 소프트웨어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차별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노트 프로 12.1의 750달러, 그 이상의 가격은 확실히 대담하게 보인다. 이 거대한 태블릿이 어디에 쓰일지 명확치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유행의 선도자이길 바란다면 노트 프로 또는 삼성의 다른 새 태블릿을 삼성 웹사이트에서 지금 즉시 예약 주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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