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ㆍ컨테이너 / 퍼스널 컴퓨팅

맥북에서도 윈도우 가상 데스트톱 접속 가능 … 시트릭스, ‘데스크톱 플레이어’ 신버전 출시

Sam Shead | Techworld 2014.01.14
이제 맥북 사용자도 오프라인 상태에서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시트릭스는 13일 맥용 데스크톱플레이어(DesktopPlayer)를 발표했다. 이를 이용하면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직원이 맥북에서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다. 접속한 네트워크가 불안정하거나 속도가 늦어도 가능하고 심지어 아예 인터넷 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IT 부서는 데스크톱플레이어를 이용해 직원들이 개인 애플 장비를 이용할 때도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을 중앙에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 데스크톱플레이어에 내장된 개인 v디스크 기술을 통해 IT 부서가 공용 혹은 부서별 윈도우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와 프린터 드라이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업체는 기기를 분실, 도난당하거나 직원이 퇴사할 때 만료된 로컬 데스크톱이나 원격에서 로컬 데스크톱을 훔쳐내는 것을 막아준다고 덧붙였다. 시트릭스는 원격 근무와 개인 장비의 업무용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내놓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 자료를 보면 업무용 노트북 판매는 올해 500만 대에서 2016년 700만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개인 소유 노트북 규모도 2016년까지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트릭스가 지난해 발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개인 맥북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비중도 현재 5%에서 2016년에는 1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시트릭스의 데스크톱과 앱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캐빈 수는 “업무용으로 애플 제품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들은 모바일 워크 스타일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를 관리하기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스크톱플레이어 발표와 함께 이런 기업들은 모바일 직원들의 급증에 대응할 수 있다”며 “특히 인터넷 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도 맥북에서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하려는 직원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크톱플레이어는 발표 직후부터 기기당 75달러(약 7만 9,000원)를 내야 하는 젠데스크톱 플랙스캐스트(XenDesktop FlexCast)의 애드온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트릭스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체인 프레임호크(Framehawk)를 인수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을 더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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