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팔로알토 네트웍스, NSA 출신 CEO 스타트업 몰타 시큐리티 인수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2014.01.07
차세대 방화벽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 6일 아주 흥미로운 인수를 진행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인수한 업체는 다름 아닌 미국 실리콘 밸리 마운틴 뷰 스타트업인 몰타 시큐리티(Morta Security). 이 업체가 유명한 이유는 설립자가 NSA 출신이라는 점이다.

인수가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12년에 설립되어 스텔스 모드로 운영된 몰타 시큐리티는 창업자가 NSA(National Security Agency) 엔지니어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몰타 시큐리티 CEO 라지 샤세이는 NSA를 지원하는 공군 예비군에서 일했다. 라지 샤세이 CEO는 "우리는 국가 인프라스트럭처를 보호하는 데 많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몰타 시큐리티는 방어 기술과 악성코드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팔로알토 네트웍스 CMO 르네 본바니는 말했다.

팔로알토는 자체 차세대 방화벽 플랫폼에 이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다. 팔로알토 방화벽은 제로데이 악성코드를 탐지하기 위한 샌드박싱 기술을 지원한다.

팔로알토는 제품이 한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몰타에 대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았다. 본바니는 "몰타 기술은 곧 팔로알토 제품군에 포함시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몰타 자체 웹사이트에 따르면, 몰타는 A16z 시드, 그레이록 파트너스와 노르웨스트 벤처스 등을 포함한 여러 밴처 캐피탈 업체에 자금을 받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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