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 안드로이드

IDG 블로그 | 안드로이드 매니아를 위한 2014년 새해 결심 6가지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4.01.03
새해가 되면서 많은 안드로이드 지지자들은 올해는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질지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이 사용자들의 안드로이드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2014년 안드로이드 팬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만한 새해 결심 6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일주일에 여섯 번 운동하기’ 같은 수많은 새해 계획을 가지고 있겠지만, 이 여섯 가지도 진지하게 고려해 보기 바란다.

새해 결심 1 : 앱을 사자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생명이다. 그야말로 디바이스에 피와 땀과 눈물이 흐르게 한다. 이들이 없다면 안드로이드 폰이나 태블릿은 그저 기본 시스템 프로그램만 깔려 있는 해골 같은 모양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앱에 돈을 사용하기를 주저하고 있으며, 시간과 노력을 들여 멋진 앱을 제공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뛰어난 안드로이드 앱의 프로 버전에 소요되는 1, 2달러, 비싼 경우 3, 4달러 정도는 매일 아침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보다도 싸다. 몇 달러 정도에 평생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는 것은 정말 괜찮은 거래다.

그러니 다음에 자신이 좋아하는 앱에서 1.99달러 업그레이드를 권유하는 화면이 뜨면 버튼을 눌러주기 바란다. 사용자는 확장된 기능을 얻고 개발자는 보상을 받고 우리 모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새해 결심 2 :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자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iOS가 아니다. 안드로이드 세계는 디바이스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많은 트릭과 변형과 맞춤형으로 가득 차 있다. 새해에는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자.

새로운 안드로이드 런처로 수많은 옵션을 경험해 보는 실험이 될 수도 있고, 홈스크린을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꾸며보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태스커에 빠져서 새로운 형식의 자동화 기능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좀 더 나아가 스마트폰을 루팅해서 다른 ROM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반대로 잘 사용하지 않던 음성 검색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2014년에는 매일 사용하는 안정적인 범위를 벗어나 새로운 것을 해 보자. 장담하건대, 만족할 것이다.

새해 결심 3 : 지식을 공유하자
안드로이드의 강점 중 하나는 커뮤니티이다. 자신의 디바이스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면, 그것이 앱이든 변형된 태스커이든, 아니면 고급 설정이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눠보자. xda-developer 같은 전문 커뮤니티에 올리든, 아니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친구와 공유하든 지식은 여러 곳을 거치며 긴 생명력을 얻게 될 것이다.

사실 우리 모두는 누군가가 시도하고 발견한 것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니 2014년에는 먼저 나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해 결심 4 : 요금제를 재평가해 보자.
최근에는 이동통신 요금제가 매우 다양해졌다. 그래서 자신이 사용하는 요금제를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으면 현재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안일함에 젖어 있지 말고 1시간 정도 따로 시간을 내어 요금제를 면밀히 살펴보기 바란다. 가능하면 약정 요금제부터 다양한 무약정 선불 요금제까지 다양한 요금제를 살펴보면, 더 적은 비용과 불필요한 부가 서비스 없이 오래 사용할만한 요금제가 무수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새해 결심 5 : “내 것이 더 좋다”는 시시한 논쟁은 그만 두자
무슨 말인지 감이 올 것이다. 사실 블로그 댓글이나 소셜 미디어는 누구의 스마트폰이 제일 좋은지, 그리고 A 대신 B를 산 사람이 왜 멍청한지에 대한 감성 싸움으로 오염되어 있다.

필자가 결론을 내려 주고 싶다. 세상 어디에도 모두에게 최고인 안드로이드 폰은 없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일군의 뛰어난 디바이스들이고, 디바이스마다 서로 다른 장점과 다넘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은 제로썸 게임이 아니다. 자신에게 최고인 제품이 반드시 친구에게도 최고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욕망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는 것이 정말로 좋은 것이다.

다른 사람의 디바이스를 폄하하는 것이 멍청한 일일 뿐만 아니라 따분한 일이라는 데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은 기술이지 종교가 아니다. 그러니 조금 느긋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디바이스를 즐기고, 마치 특정 디바이스의 전도사나 수호자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느낌을 버리기 바란다.

새해 결심 6 : 한번쯤은 모바일 디바이스없이 지내보자
사실 필자도 다른 누구보다도 죄책감을 느끼는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바일 디바이스를 쳐다보고 있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실제적인 경험을 놓치고 있는지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좋아하고 즐기고, 모든 이점을 남김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하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한 번씩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진짜 세상에 관심을 집중시켜 보자.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우리를 둘러 싼 실질적인 사람과 환경도 상당히 멋진 기능성을가지고 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