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보안

NSA, 아이폰용 백도어 해킹 소프트웨어 개발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4.01.02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지는 NSA가 문자 메시지와 음성 메일을 검색하고 폰의 위치를 파악하며 자체 마이크로폰과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백도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2008년 10월 1일 NSA 문서에는 코드네임 드롭아웃지프(DROPOUTJEEP)라는 이 해킹, 도청 소프트웨어는 원래 아이폰을 대상으로 설치, 운용될 계획으로 만들어졌다.
슈피겔 기사에는 드롭아웃지프의 다른 기능으로는 원격 푸싱 기능과 폰의 연락처 목록을 검색해 아이폰 내 파일들을 뽑아내는 기능, 그리고 기기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기지국의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폰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게 SMS(Short Message Service) 또는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데이터 연결을 통해 이식할 수 있다고.

3G 이전 모바일 데이터 기술인 GPRS는 오늘날의 LTE 네트워크보다 많이 느린 속도를 갖고 있다. 1세대 아이폰은 2007년에 그리고 아이폰 3G는 2008년 중반에 소개됐다.

슈피겔 12월 30일자에 발행된 인포그래픽 내용에는 드롭아웃지프가 NSA의 특수 해킹 도구로 설명되어 있으며, 이는 스파이웨어를 설치해 수신인에게 전달되기 전에 컴퓨터 장비의 딜리버리를 가로챈다고 나와 있다.

애플은 자체 제품 어떤 것에도 백도어를 만들기 위해 NSA와 작업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애플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지 못하며 결코 NSA와 협력한 바가 없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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