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소셜미디어

코간, 주커버그 이름 딴 ‘셀카’ 전용 기기 공개… “직접 촬영 요구도”

Nermin Baijric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3.11.26
온라인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코간(Kogan)이 주커버그의 이름을 딴 셀카용 기기인 주커버그 셀피 스틱(Zuckerberg Selfie Stick)을 공개해 화제다.

국내에서는 셀카라고도 불리는 셀피(Selfie)라는 용어는 소셜 미디어 유행어에서 지난 8월 옥스포드 사전에 정식 등재되고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면서 공식어가 됐다.

코간은 “셀피를 위한 플랫폼 페이스북의 창시자를 기리는 마음”에서 이 같은 제품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커버그 셀피 스틱은 22cm에서 95cm까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막대로, 끝에 카메라를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에 어떻게 보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거울도 함께 제공된다. 셀카를 위한 완벽한 도구인 셈.

코간의 창업다인 루슬란 코간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크 주커버그에게 첫 셀카를 부탁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은 “만일 당신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두 번째 계획으로 넘어가서 이 제품을 카다시안 셀피 스틱(Kardashian Selfie Stick)으로 부를 예정이다. 우리가 알기로, 그녀는 이것을 매우 환영할 것”이라는 말로 시작된다.

루슬란 코간은 첫 셀피 스틱을 주커버그에게 11월 21일자로 멜버른에서 보냈고, DHL 추적 결과 11월 25일 오전 11시 55분에 페이스북 본사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루슬란 코간은 “주커버그가 우리가 마이리 사이러스, 저스틴 비버, 리한나, 킴 카다시안 등에게 부탁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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