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3분기 신규 스마트폰 5대 중 4대는 안드로이드” IDC

Jon Gold  | Network World 2013.11.13
올 3분기 전세계에 판매된 스마트폰 중 81%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3분기에 총 2억 6,100만대의 스마트폰이 출하됐고 이 중 1억 4,000만대가 안드로이드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 중에서는 삼성이 전체의 4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한자리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IDC의 애널리스트 라몬 라마스는 삼성의 독점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에 대해서 “삼성이 강할수록 기능과 가격 측면에서 모두 비교할 작은 업체들이 필요하다. 이런 작은 업체들이 누구냐에 따라서 삼성이 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판매와 시장 점유율을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성장세가 다소 감소했다. 반면에 윈도우 폰이 연 성장률 156%를 기록하면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블랙베리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총 출하량이 윈도우 폰의 절반밖에 안되는 450만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IDC는 이러한 윈도우 폰의 강세가 안드로이드나 iOS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세자리 수 성장은 시작이 아무리 적어도 유지하기에 힘든 것이다. 하지만 윈도우 폰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 “2017년에 윈도우 폰의 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3분기에 총 2,700만대가 출하되면서 13%를 기록했다. 이 중 900만대는 9월 마지막 주에 아이폰 5s와 5c가 출시되면서 판매된 양이기 때문에, 애플의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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